몽골 농업 정책 요약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6. 30. 10:20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몽골 농업 정책 요약

 

 

  몽골 농업 정책에 대하여 앙흐바야르 행정·통역원이 요약한 자료입니다. 향후 2020년까지의 몽골 정부가 계획한 식품농업경공업 분야의 년도 별 발의 예정 법안 및 정책 방향에 대한 계획과 앞으로의 몽골 농업 발전 방향을 알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몽골 농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작성하였으니 많은 열람 바랍니다.

 

첨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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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농업정책 요약.pdf

 PPT 파일

 

몽골 농업정책 요약.pptx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옥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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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양모 개선 사업 현장 방문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6. 22. 15:23 완료 사업/양육·양모

  지난 201768~9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제 3과제인 양육양모 개선 사업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3협력과제는 2014년도에 TCP(Tec)를 체결하여 과제 수행기간(2014. 7. 1~2017. 6. 30)의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WorkPlan과 사업 현장의 실제 달성도를 비교하고 과제의 진행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방문 하였습니다.

 

UB에서 출발하여 가장 먼저 겨울 축사와 사료작물 재배지(Tuv Aimag, Khongor soum)에 방문하였습니다.

 

 

  2015~2016년도 까지 이곳 20ha의 재배지에 알팔파, 호밀, 보리, 귀리 등을 심었고, Orkhon 품종을 5그룹으로 나누어 사료 배합비를 바꾸어 급여 실험하였습니다. TCP가 끝나는 2017년도에도 종자를 구입하여 계속 재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69월에 사료작물을 수확한 뒤에는 어린 양들을 방목하여 수확 후 남은 부산물을 섭취시켜서 한 달 간 얼마나 성장하는지 경과를 지켜보는 실험도 같이 병행했습니다. 본래 알팔파를 재배 할 때는 1년 경작을 하면 1년간 휴지기를 주어야 하지만 국가연구용 토지이기 때문에 휴지기 없이 3년간 토지를 연속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나긴 겨울을 견디었던 겨울 축사는 다시 이번 겨울을 대비하기 위하여 2017년 내에 보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음 도착한 곳은 2016613일과 올해 46에 방문 했던 Orkhon품종의 시범농가로서 Selenge aimag(), Nomgon soum()766ha 규모겨울 축사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의 관리자인 Tumrbaatar는 일반 유목방식의 농가와는 다르게 겨울 축사를 지어 겨울철 축사 내에서 건초급여와 사양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 출산한 298마리의 새끼 양(:148, :150)이 건강하게 자라 4월 생체중(7~8kg)보다 약 7kg정도 많은 14~15kg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Orkhon품종은 같은 성장 기간 재래품종보다 3kg정도 생체중이 나간다고 합니다.


다음 표는 298마리의 새끼 양 중 무작위로 측정한 생체중 결과입니다.

 

 

  몽골에서는 양의 전모(털 깎기)6월 초중순에 실시 하지만 이날(2017. 6. 8)에는 한낮의 기온이 영상 28도에 육박하여 아직 전모를 하지 않아 두꺼운 양모를 입고 있는 양들이 더위에 모두 그늘로 피신해 있는 광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튿날(2017. 6. 9)에는 오전 7시에 출발하여 Mukhriin gol에 있는 여름 축사에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2016927~28에 방문 했던 이곳에는 4가지 품종(Orkhon, Altanbulag, Uzimchin, Suffolk)중 수컷 40마리를 따로 분리하여 타 품종끼리의 교잡이 방지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30여분을 달려 위의 4가지 품종의 암컷과 4월에 태어난 새끼 양들이 있는 여름 축사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4월 태생 새끼 양들의 생체중 측정을 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체중 측정 결과 Suffolk품종과 Orkhon품종이 높게 나왔습니다.

이 중 Orkhon 품종은 체중 증가가 쉽고, 양모가 비싸기 때문에 농가의 소득증대에 유리하며, Suffolk 품종 또한 기후 적응력과 육량 증가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품종 모두 겨울철 축사 건설과 사료작물을 급여하고, 몽골재래종과 다르게 사양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2017년도에는 KOPIA 몽골 센터 제 3 협력과제조사료와 영양개선을 통한 양육과 양모의 생산성과 유전적 가치개선630일 자로 TCP가 종료됩니다. 이러한 협력과제 결과들로 사양관리법 책자를 발간을 통해 일반 목축업 농가들에게 양의 비육 증대와 새끼 양 폐사율 감소 등의 내용을 기재하여 농가 소득 향상과 몽골 축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지길 빈다는 과제책임자 Dr. Tseren의 말처럼 KOPIA 몽골 센터 또한 협력과제가 잘 마무리 되어 결과를 잘 활용하고, 그간의 과제 수행에 있어서 발생한 단점을 수정함과 함께 장점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몽골의 농축산업의 기술 개발이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2017. 6. 22.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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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 몽골 센터 근무복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10. 10. 17:54 알림판/센터 소식

코피아 몽골 센터에 근무복이 생겼습니다~!

 

단체 근무복은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5기 이수현 연수생이 옷 디자인을 선정, 주문·수령한 후 연수기간이 종료되어 귀국하였고, 그 뒤를 6기 김수현 연수생이 이어 받아 106일자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근무복의 앞주머니 상단에 가로 9.2cm, 세로 5cm의 코피아 로고를 자수로 새겨 부착 하였습니다. 로고의 공간이 한정되어 많은 문구를 새기지 못해 아쉽지만, ‘KOREA’문구를 왼쪽 가슴에 달고 있으니 책임감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는 저희 센터에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2016. 10. 10. 6기 연수생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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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맞이하는 제71주년 광복절 행사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8. 23. 10:05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815일에 몽골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71주년 광복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그 의미를 새겼는데 외국에서 맞이하는 광복절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몽골 울란바토르 자이승 지역에 있는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관의 추모비 옆에 있는 기념관에서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기념공원 입구에는 태극기와 소욤보기(몽골 국기)가 함께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정면에 가장 먼저 기념비석이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이태준 선생의 묘가, 우측으로는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오전 11시쯤이 되자 기념관 맞은편 잔디밭에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순

 

1) 개식사

    2)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1)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3) 8. 15. 대통령 경축 시 오송 대사 대독

4) 광복절 기념사 한인회장 국중열

5) 광복절 노래 제창 합창단

6) 만세삼창

7) 축하공연

8) 폐회

9) 오찬장소로 이동 서울레스토랑

 

저에게 있어, 몽골에서 맞이하는 이번 71주년 광복절은 한국에서 보다 더욱 뜻깊었습니다. 타지에 나와 태극기를 들고 애국가를 부르니 괜스레 울컥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제가 수많은 혜택 속에서 살고 있는 것 역시 독립운동가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자리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석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오송 대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

축하 공연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입구

이태준 선생 기념비석

 

 

 

 

이태준 선생 묘

이태준 선생 기념관 외부

 

 

마지막으로, 본 행사를 추진해주신 몽골 한인회분들과 대사님, 한인회장님, 김해보현합창단분들 및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대암 이태준 선생(1883~1921) : [출처 외교부, 두산백과]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울란바토르에서 동의의국이라는 병원 개업 후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베풀면서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연계하여 항일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몽골의 화류병을 퇴치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몽골의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로 활약하면서 외국인 최고의 훈장인 에르테닌 오치르훈장을 받고, ‘몽골의 슈바이처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태준 선생은 몽골인들의 존경과 신뢰를 발판으로 모은 자금 대부분을 독립운동 지원에 사용하였습니다.

1919년 신한청년당 대표로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됐던 김규식에게 경비를 지원하였으며, 중국과 몽골, 러시아를 오가는 독립 운동가들에게 숙식과 교통을 비롯한 갖가지 편의를 제공 하였습니다. 그의 병원은 독립운동가의 중간 연락 거점이자 군자금 유통경로로도 활용하며, 특히 이태준은 1920년 러시아 혁명정부가 상하이 임시정부에 제공한 40만 루블을 모스크바에서 상하이까지 옮기는 일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이태준 선생은 1921년 그의 나이 38살에 울란바토르를 점령한 러시아 백군 운게른의 부하들에 의해 교살되었습니다. 이태준 선생의 활약상은 최근에서야 알려져, 2001년 무덤이 있었다고 추정되는 울란바토르 자이승(Зайсан)승전 기념탑 자락 아래에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2016. 8. 23. 6기 연수생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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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한인회, 에르테닌오치르훈장

사료작물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 아르항가이 사업장 방문(160811)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8. 19. 16:12 완료 사업/알팔파

 

811일에 사료작물 알팔파 사업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자 아르항가이 아이막 이흐타미르 솜에 (Arhangai aimag Ikhtamir soum) 방문하였습니다.

 

 

아르항가이 주(몽골어: Архангай)는 몽골 중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체체를렉이며 면적은 55,313.82, 인구는 84,584(2011년 기준)이다. 주 이름은 몽골어로 "항가이 산맥 뒤쪽"을 뜻한다. <출처 : 위키백과>

 

<출처 : 구글맵>

 

아르항가이 아이막에 있는 사업장은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없을 시 6시간 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알팔파 채종포

 

해발 17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이곳도 날씨가 많이 풀려 알팔파가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2년차이며 채종포에는 줄 간격 45cm, 알팔파 간격 15cm로 파종해 놓은 상태입니다.

 

 

 

 

 

- 개화한 알팔파

 

노란색과 보라색 꽃이 함께 개화한 상태이나 노란색 꽃이 다수였습니다.

또한, 농약과 같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병해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알팔파의 모습

 

올해는 강수량의 증가로 초장이 약 70~100cm 까지 성장하였습니다.

잡초제거와 같은 현장관리들이 제 때 이루어져 알팔파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채종은 9월 말경에 할 예정이며 별다른 채종기가 없어, 잡초 제거와 마찬가지로 인력으로 할 예정입니다.

 

 

 

 

 

- 아직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씨앗

 

현재 씨방 안에는 초록색으로 종자가 생기고 있으며 머지않아 노란색으로 성숙할 예정입니다. 또한, 1개의 씨방 안에서 4~6개의 종자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1ha5~60kg의 종자 수확을 예정 중입니다. 이후 3년차 되면 1ha당 약 100kg 수확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알팔파 진행상황 설명

 

현장에 계신 데지드마 박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현재 알팔파 사업은 종자증식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며 아직 가축사료로 쓰일 만큼의 양은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루 빨리 많은 양의 종자가 수확되어 우수한 사료작물로써의 가치에 다다랐으면 좋겠습니다.

 

 

 

 

 

- 시험포 옆 비닐하우스

 

알팔파 시범농장을 모두 둘러본 후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딸기                           -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방울토마토

 

 

한국식 비닐하우스 안에는 딸기와 방울토마토가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이곳 역시 비료나 화학약품들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잘 익은 방울토마토를 하나 따서 먹어보니 굉장히 달고 맛있었습니다.

 

 

 

 

 

- 아르항가이 알팔파 시범농장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

 

 

저희 센터는 울란바토르에 있기 때문에 다소 거리가 있는 아르항가이는 자주 방문을 하지 못하였는데도, 알팔파의 성장 상태나 시험포의 상태를 보아 비교적 관리가 잘 이루어졌다고 판단됩니다.

 

 

 

 

새벽 4시 출발과 밤12시 도착, 왕복 20시간이라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주시면서 몽골농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이상훈 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2016. 8. 19. 6기 연수생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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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작물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방문(2016. 8. 9)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8. 19. 14:53 알림판/센터 소식

 

 

 안녕하세요 KOPIA 몽골센터입니다.

 

 81일자로 몽골에 입국한 정재현 선임연구원과 이예솔 연수생, 김수현 연수생이 오송 대사와 면담을 위해 89일에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왼쪽부터 김수현 연수생, 이예솔 연수생, 오송 대사, 정재현 선임연구원, 홍성구 소장

 

 

 

  면담은 오전10시부터 시작되어 1시간여 동안 주로 현재 몽골의 정책변경과 축산현황,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 KOPIA 몽골 센터의 지원방향 및 몽골 농업부와 같이 개선해야할 점에 대해 다루며 진행되었습니다. 몽골정부의 인사이동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 KOPIA 몽골 센터와 몽골 정부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공유, 유동적인 사업지원 정책이 되도록 저희도 발맞추어 열심히 공무에 임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습니다.

 

 선임연구원과 연수생들의 입국을 환영해줌과 동시에 앞으로의 KOPIA 몽골 센터의 앞날을 응원해주신 오송 대사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16. 8. 19.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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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시험 및 훈련 농장 모델 조성 : 보르노르솜 사업장 방문(160805)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8. 19. 14:10 완료 사업/훈련농장

 

 

 

  KOPIA 몽골 센터 직원들은 투브아이막 보르노르솜(Tuv Aimag Bornuur Soum) 위치한 NAEC(국립농촌지도센터, National Agricultural Extension Center)훈련농장을

방문 하였습니다.

NAEC 훈련농장은 KOPIA 몽골 센터의 협력사업으로 지원하고,

NAEC에서 운영하며 농업 신기술 교육, 기기 도입 검정, 신품종 시험 재배하여

현지 적응 가능성을 살펴본 후 몽골의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전문적인 정보 제공과 교육을 실시하고자 설치되었습니다.

 

 

 

  훈련농장의 면적은 6ha로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었, 2ha를 먼저 4월에 경운하여 씨감자와 양파, Shanten당근, 홍당무 등 먼저 파종하고, 블랙베리 및 Redberry Malboro 과실수 20여 그루를 심고 616일에 상추, 참외, 오이, 토마토 등의 채소를 20×6M 규격의 비닐하우스 4동에 파종하여 불과 한달 여 만에 작물이 성장하여 확인을 하러 갔습니다.

 

 설치되어 있는 4동의 비닐하우스 아래엔 손잡이를 달아 바람통로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 찬바람이 불 때에는 막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토양이 비옥하여 채소가 잘 자랐지만 아직 채소를 솎아주는 것이나 잡초를 일일이 뽑아주는 방법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또한 김치 행사를 위한 방문(817)을 했을 때에는 벌레들이 활동을 시작하여 청상추, 깻잎외의 배추나 적상추 등 몇몇의 작물에 큰 병충해가 있었으며 수확시기가 지나 잎이 하얗게 변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기록이 계속되고 경험이 쌓여 간다면 채소를 수확하기에 적당한 날짜와 해를 입히는 벌레종류를 제거하는 농법을 알아가고 보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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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농장, 보르노르솜, 사업장, 훈련농장

사료작물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 다르항 사업장 방문(160810)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8. 19. 09:02 완료 사업/알팔파

 

810일에 사료작물 알팔파 사업의 진행상황을 파악하고자 다르항-울 아이막 홍고르 솜에 (Darkhan-Uul aimag Khongor soum) 다녀왔습니다.

 

 

<출처:구글맵>

 

 다르항-울 아이막에 위치한 사업장은 울란바토르에서 북쪽으로 약 23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없을 시 3시간 15분이면 간다고 합니다.

 

 

 

 -알팔파 채종포

 

 

 

 

 

- 개화한 알팔파 모습  노랑(보라()

 

 

곧 채종을 앞둔 알팔파의 모습입니다. 613일 방문당시보다 굉장히 많이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노란색 꽃과 보라색 꽃이 함께 개화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험포 전체에 보라색 꽃이 다수였으며 종자는 노란색 꽃에서 먼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채종은 늦어도 920일경에 할 예정입니다.

 

 

 

 

 

- 73cm인 알팔파                                                               - 80cm인 알팔파

 

작년에는 가뭄으로 성장이 수월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강수량이 증가하여 초장이60~80cm로 자랐습니다.

6월 대비 약 45cm 가량 더 큰 상태였습니다.

 

 

 

- 인력으로 제거중인 잡초

 

앞서 사용하였던 농약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해 방문 당시 인력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력을 구할 비용이 넉넉하지 않아서인지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한편으로는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알팔파 진행상황 설명

 

이번 출장에 동행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이상훈 박사님과 시험포 현장에 계신 데지드마 박사님은 러시아 품종과 몽골의 품종을 교배시킨 ‘Burgaltai(보르갈타이)’ 품종에 대한 변동사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1968년 개발된 이후에 조사된 내용이 없어, 하나의 품종에서 두 가지 꽃 색깔이 나오는 것을 명확히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Burgaltai(보르갈타이)’ 품종에 대한 설명은

http://kopiamongolia.tistory.com/65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해충 생긴 알팔파

 

알팔파 꽃에서 딱정벌레 같은 해충이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 ‘Burgaltai’ 품종이 몽골 현지에서 잘 적응하여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서면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관리 감독과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있었다면 더욱 크게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많은 농가들에서 알팔파의 가치를 인식하여 수요가 늘어난다면 국가에서 공을 들여 공급량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약 한 달 후 많은 양의 종자가 수확되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6. 8. 19. 6기 연수생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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