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A 몽골 센터 훈련농장 방문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5. 30. 16:19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522~ 23,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한국의 농촌지도사 박영호 선생님을 초청하여 향후의 농민대상 세미나 개최를 위한 현장답사와 딸기 재배 시 정식 전후 관리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63()에 개최할 농민대상 세미나를 위해 다녀온 현장은 현재 온실 및 노지에 이식을 하고 있으며 온실에는 가지, 양배추, 딸기, 오이 등을 파종 하였으며 노지에는 감자(Gala품종), , 배추, 당근, 양파, 마늘등을 파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겨울온실에는 오이를 재배 중이었는데, 선생님께서 관수시간과 내부 장비 설치에 대해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딸기 재배 시 정식 전후 관리세미나에는 인근 딸기 재배 농민 및 IPAS(식물과학원) 채소 분야 연구원들로 약 30명 참석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한국의 딸기 재배 환경을 바탕으로 현재 몽골의 딸기 재배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지적하셨습니다. 또한 수확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추가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한인 농가 은혜농장에 방문하여 현재의 농장 상황에 대해 견학하고 실상에 대한 정보 공유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을 통해 얻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몽골 농업이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KOPIA 몽골 센터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초청에 임해주신 박영호 지도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차민교

 

KOPIA 몽골 센터 협력사업 ‘한국 양파의 몽골 적응성 품종 선발 농가 실증 보급’ 협력사업 담당자 면담 및 양파 종자 전달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2. 21. 17:02 진행 사업/양파 품종 선발

지난 2019219~ 220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는 한국 양파의 몽골 적응성 품종 선발 농가 실증 보급사업에 대한 종자 전달 및 협력사업 담당자 면담을 하고자 사업장을 방문 하였습니다. 사업장은 다르항 아이막 어르헝 솜에 위치한 식물농업과학원(IPAS)입니다.

 

종자 전달을 하면서, 전달 품종과 지난 년도에 선발한 품종을 실험하는데 있어서 세부적인 실험 목표를 정했습니다. 해당 목표로는 파종시기 설정, 피복 유무 비교, 고자리파리 등 해충방제 및 모니터링이 있었습니다. 또한 KOPIA 스리랑카에서의 성공사례를 보이신 담당자를 초빙에 관해 토의하였습니다.


면담 사항으로는 차년도에 진행될 땅콩 관련 협력사업에 관한 협의뿐만 아니라, 시범적으로 사업이 가능하거나 필요한 작물에 대해서 협의가 있었습니다. 해당 작물은 고구마, 옥수수, 유료작물 등이 있었습니다.



 면담 후에는 IPAS 내 실험실과 시험포를 견학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험들과 시험포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IPASKOPIA 몽골센터와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하며, 새로운 안건에 대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KOPIA 몽골 센터 제 8 사업‘한국 양파의 몽골 적응성 품종 선발, 농가 실증 및 보급’현장 방문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5. 16. 11:42 진행 사업/양파 품종 선발

  지난 2018512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 제 8 협력사업인한국 양파의 몽골 적응성 품종 선발, 농가 실증 및 보급현장에 방문했습니다.

8 사업한국 양파의 몽골 적응성 품종 선발, 농가 실증 및 보급은 현재 다르항(Darkhan)에 위치한 IPAS의 내부 온실과 IPAS에서 45km 거리에 위치한 시험포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에 적합한 한국 양파 품종 선발과 재배방법 및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출장 1일차에는 IPAS 내부 온실에 방문했습니다. 현재 온실에서는 한국품종(14)과 이미 몽골에서 적응성 시험으로 검증된 독일품종(Schtutgarter rezin)과 러시아품종(Byessonovskii)42021일에 파종하여 육묘 중이었으며 그 중 한국품종 중 하나인‘K-star’가 가장 먼저 발아 되었습니다.

 

 

 

  출장 2일차에는 Orkhon IPAS 시험포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온실과 재배품종은 같지만 재배방법을 달리하여 어떤 방법이 몽골에 더욱 더 적합한지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파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현재 몽골 채소 생산량은 몽골 채소 수요의 50%이고 양파의 경우 44.9% 정도 충족한다고 합니다. 양파 재배면적을 늘리고 있지만 몽골은 겨울이 매우 길고 재배기간이 짧으며, 양파의 저장성이 좋지 않아 여전히 많은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사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는데 주력해야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사업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알 수 있었으며 KOPIA 몽골 센터에서도 해당사업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사업추진에 힘쓰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임지민

 

 

 

태그:KOPIA, kopia, 몽골센터, IPAS, 양파, 품종선발, 파종, 현장방문, 다르항, 농업

 

 

KOPIA 몽골 센터 제 6 사업 ‘우수 밀 품종의 증식 및 보급 종 생산 시범사업’ 현장 방문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5. 16. 11:29 진행 사업/우수 밀

  지난 201851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 제 6 협력사업인우수 밀 품종의 증식 및 보급종 생산 시범사업현장에 방문했습니다.

  우수 밀 사업은 현재 제 1 사업인밀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및 품종육성의 품종선정 및 육성 결과를 바탕으로 셀렝게(Selenge), 볼강(Bulgan), 홉스골(Khuvsgul), 투브(Tuv), 다르항올(Darkhan-Uul)지역에 위치한 6개의 선정농가에서 몽골 품종 Darkhan-131, Darkhan-166, Darkhan-144, Darkhan-34을 각각 파종 및 재배 중이며, 이번에 방문한 다르항 IPAS 우수 밀 시험포장에서는 추가적으로 한국 품종의 몽골 적응성 시험을 위하여 몽골 품종인 Darkhan 144와 한국 품종(28)의 비교연구를 위한 파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현재 우수 밀 사업은 제 1 사업인밀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및 품종육성부터 진행되어 현재 6 사업우수 밀 품종의 증식 및 보급 종 생산 시범사업까지 약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성과를 도출해내고 있는 사업입니다. 현재까지 사업을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저희 KOPIA 몽골 센터에서도 앞으로 우수 밀 사업추진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임지민

 

 

 

태그: KOPIA, kopia, 몽골센터, IPAS, 우수 밀, 다르항, 한국품종, 비교재배, 파종, 현장방문

 

 

KOPIA 몽골 센터 제 6 사업‘우수 밀 품종의 증식 및 보급 종 생산 시범사업’사업소개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5. 16. 10:24 진행 사업/우수 밀

1. 사업소개

 1) 사업 명

  ❍ 우수 밀 품종의 증식 및 보급 종 생산 시범사업

 2) 사업기간

  ❍ 2017. 1. 1. 2019. 12. 31.

 3) 사업목표

  ❍ 우수 밀 품종 증식 (고품질, 내건성, 생산성, 내병해충 등)

  ❍ 우수 밀 종자 증식 :(17) 105 ton(18) 105(19) 105

  ❍ 우수 품종의 보급종 생산량: (17) 0.8ton(18) 195 (19) 1,275

  ❍ 우수품종 보급 면적 (17) 0.8ha(18) 186 (19) 1,215

  ❍ 한국 종자 유전자원 교환 교배종 : 10

  ❍ 교육실적 : (17) 3(18) 3(19) 3

 

2. 협력기관 소개 및 사업 책임자 소개

 1) 협력기관 소개

  ❍ IPAS(Institute of Plant Agricultural Science)

몽골생명과학대학(MULS) 산하 기관이며, 몽골정부의 농업분야정책수립에 따른

농업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 및 업무를 시행하는 기관

   

 

   - 기관연혁

    ⦁ 1948: Burgaltai솜에 농업 연구소 설립

    ⦁ 1963: Zuunkharaa 아이막으로 이전, 식물과학연구소로 기관명 변경

    ⦁ 1977: Darkhan-Uul 아이막으로 이전

    ⦁ 1993: 식물교육과학연구소로 기관명 변경

    ⦁ 2015: 식물과학연구소로 기관명 변경, 몽골생명과학대학(MULS) 산하기관으로 편성

  - 주요업무

    ⦁ 작물재배기술 및 새로운 작물품종 개발

    ⦁ 작물저장연구 및 외국품종 현지 적응화

    ⦁ 종자생산

    ⦁ 퇴비 개발 및 생산

    ⦁ 토양 비옥도 상태 개선 관리

  2) 사업 책임자 소개

          

 

3. 사업의 중요성

 1) 산업적 중요성

  ❍ 춘파소맥(spring wheat)용 종자지원으로 고품질 밀 생산 20~30% 증가함에 따른 몽골

        농업 수준 향상

  ❍ 고용증가 및 농가 소득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

 2) 경제적 중요성

  ❍ 우수종자생산이 확대됨으로써 생산량 3배 증가

  ❍ 재배기술 및 품종을 제공함으로써 작물의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농가 소득 증진

 3) 기술적 중요성

  ❍ 농가에 종자생산기술 및 검증된 품종을 제공함으로써 자체적인 종자보급 능력 및 기술 배양

  ❍ 우수종자 생산기술도입을 통해 6 종의 초우수종자 생산기술 확립

 

4. 성과

  ❍ 우수종자 생산 : Darkhan-160(Arvin), 144, 131, 34 4품종

    - 초우수종자 22.5, 우수종자 100톤 생산/130ha(휴경지)

  ❍ 지역별 적합 품종 선발

    - 4지역(흡수골, 볼강, 셀렝가, 다르항), 6품종 품종별 4.8ha 재배

    - 조생종 3품종(Darkhan-131, 160, 172), 중생종 3품종(Darkhan-34, 166, 79), 만생종 2품종(Darkhan-144, 181) 선발

    - 지역별 품종별 수량

    - Field day를 통한 품종 중요성 홍보

 

 

5. 올해 사업추진 계획

  ❍ 지역 확대 및 3개 농가·업체 추가 선정

  ❍종자증식업체 186ha 면적에서 우수종자 30ton 파종

  ❍ 종자증식업체에서 우수종자 정립 총 195톤 수확(65ton×3)

  ❍ 종자증식업체 우수종자 보급 30ton

     - 선정품종: 28(올 밀, 그루밀, 다홍밀, 청계밀, 은파밀, 탑동밀, 남해밀, 우리밀, 올그루밀,

                                            알찬밀, 고분밀,  서둔밀, 금강밀, 새올밀, 진품밀, 밀성밀, 조은밀, 조품밀,

                                            안백밀, 신미찰밀, 조농밀, 조경밀, 연백밀, 신마찰1, 백중밀, 적중밀,

                                            수강밀, 한백밀)

   - 몽골 환경 적응성 시험 및 품종선별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임지민

 

 

 

태그: KOPIA, kopia, 몽골센터, IPAS, 우수밀, 품종증식, 시범사업, 다르항, 협력사업, 농업

KOPIA 몽골 센터 다르항 IPAS 방문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1. 25. 16:38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8122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는 영하 36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울란바토르에서 약 230km 떨어진 다르항 아이막에 위치한 식물농업과학연구소(Institute of Plant Agriculture Science)를 방문하였습니다. 다르항 아이막에는 인구 약 1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몽골에서 울란바토르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는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산하의 연구기관으로 몽골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식물연구, 환경 조사, 농업기술 연구 및 교육 등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KOPIA 몽골 센터와 제 1 협력 사업(밀 종자증식) 종료 후 제 6 협력 사업(우수 밀 보급종 생산)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에는 농화학, 식물생화학, 식물생명기술, 토양미생물, 분자생물학 등 5개의 주요 실험실(Key laboratory)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실험실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사용할 바이러스 무병주 씨감자와 고구마 싹 재배 및 토양 미생물 배양 등 매우 활기를 띤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제 6 협력사업(우수 밀 보급종 생산)2018년도 세부계획(농가 실증 및 보급) 2018년 신규 협력사업(한국 양파의 몽골 적응성 품종 선발) 추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또 연구소내의 다른 연구원들과 토론을 하며 협력 사업 발굴 절차 및 기준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 출장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에서 방문 기념으로 제 1, 6 협력 사업으로 증식하고 있는 우수 밀 품종 Darkhan-144로 제작한 기념 액자를 주었습니다. 액자 속 풍성한 밀 이삭을 보니 풍년을 맞이하는 농부처럼 마음이 풍성해졌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의 역할과 몽골의 추운 겨울과 건조한 기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KOPIAIPAS의 새로운 협력 사업이 몽골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김진용

 

 

 

태그 : 코피아, KOPIA, kopia, 몽골, 농업, 기술, 개발, 연구소, 식물, ipas, 다르항, 농진청, 밀

사료작물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 다르항, 보르노르솜 사업장 방문(170719)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7. 26. 14:20 완료 사업/알팔파

  지난 719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사료작물 알팔파 사업의 중간진도관리를 위해 다르항-울 아이막 홍고르 솜(Darghan-Uul aimag Hkongor soum)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사업장 방문을 통해 2017년도 상반기 work plan 달성도를 비교하고 알팔파 재배지의 생육상태와 재배관리현황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현재 3년차 채종포(4ha)의 알팔파는 작년에 비해 많이 자라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업현장 담당자인 Dejidmaa 박사에 의하면 올해 몽골의 심한 가뭄으로 인해 알팔파의 생육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가뭄으로 관수를 계속 해주지 않으면 알팔파 종자를 채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알팔파 재배지에서는 딱정벌레와 같은 해충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 올해 해충방제를 2번 실시하였지만 아직 재배지에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work plan에 명시된 2017년도 목표 알팔파 채종량인 80kg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수와 해충방제와 같은 재배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합니다.

한편 심어진 알팔파 사이사이 새롭게 알팔파가 났다고 Dejidmaa 박사께서 알려주셨는데 이는 알팔파의 재배특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파종한 알팔파 재배지(5ha)에서 새롭게 알팔파가 자라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년생인 알팔파의 특성상 이 알팔파 재배지 역시 3년차에 채종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투브아이막 보르노르솜에 위치한 NAEC 훈련센터의 알팔파 사업장에 방문하였습니다.

 

 

  NAEC 훈련센터 내에 위치한 알팔파 재배지(2ha)는 사업장 변경으로 올해 첫 파종을 실시하였습니다.

 

 

  파종 전 경운작업을 실시하여 알팔파 뿌리가 자라는 데에 이상이 없도록 큰 돌멩이들을 많이 골라 냈습니다. 또한 2번의 해충방제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재배기간 동안 계속 해충방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방문 당시 알팔파 재배지에는 자라난 알팔파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NAEC Tsogtbaatar소장 에 의하면 몽골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올해 작물재배는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밀 같은 경우에는 몽골의 주요작물로서 한 해당 50~60t을 수확하였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수확량이 10~20% 정도인 10~20t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 같은 가뭄이 계속될 시에는 관수를 실시해야 하지만 관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관수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관수를 하지 않는다면 알팔파가 자라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향후 알팔파 협력과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알팔파 재배지의 개선사항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뭄에 대비하여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관수 및 해충방제 등 제대로 된 재배관리를 실시했더라면 몽골환경에 잘 자라는 ‘burgaltai’품종의 우수한 생장을 확인할 수 있었을 거라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알팔파의 생육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과제 책임자 및 현장담당자 그리고 저희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몽골에서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관수시설 등과 같은 재배시설을 갖춰 작물의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안정적으로 농사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옥희경

사료작물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 다르항 사업장 방문(160810)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8. 19. 09:02 완료 사업/알팔파

 

810일에 사료작물 알팔파 사업의 진행상황을 파악하고자 다르항-울 아이막 홍고르 솜에 (Darkhan-Uul aimag Khongor soum) 다녀왔습니다.

 

 

<출처:구글맵>

 

 다르항-울 아이막에 위치한 사업장은 울란바토르에서 북쪽으로 약 23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없을 시 3시간 15분이면 간다고 합니다.

 

 

 

 -알팔파 채종포

 

 

 

 

 

- 개화한 알팔파 모습  노랑(보라()

 

 

곧 채종을 앞둔 알팔파의 모습입니다. 613일 방문당시보다 굉장히 많이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노란색 꽃과 보라색 꽃이 함께 개화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험포 전체에 보라색 꽃이 다수였으며 종자는 노란색 꽃에서 먼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채종은 늦어도 920일경에 할 예정입니다.

 

 

 

 

 

- 73cm인 알팔파                                                               - 80cm인 알팔파

 

작년에는 가뭄으로 성장이 수월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강수량이 증가하여 초장이60~80cm로 자랐습니다.

6월 대비 약 45cm 가량 더 큰 상태였습니다.

 

 

 

- 인력으로 제거중인 잡초

 

앞서 사용하였던 농약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해 방문 당시 인력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력을 구할 비용이 넉넉하지 않아서인지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있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한편으로는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알팔파 진행상황 설명

 

이번 출장에 동행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이상훈 박사님과 시험포 현장에 계신 데지드마 박사님은 러시아 품종과 몽골의 품종을 교배시킨 ‘Burgaltai(보르갈타이)’ 품종에 대한 변동사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1968년 개발된 이후에 조사된 내용이 없어, 하나의 품종에서 두 가지 꽃 색깔이 나오는 것을 명확히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Burgaltai(보르갈타이)’ 품종에 대한 설명은

http://kopiamongolia.tistory.com/65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해충 생긴 알팔파

 

알팔파 꽃에서 딱정벌레 같은 해충이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이번 출장을 통해 ‘Burgaltai’ 품종이 몽골 현지에서 잘 적응하여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서면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느꼈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관리 감독과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있었다면 더욱 크게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많은 농가들에서 알팔파의 가치를 인식하여 수요가 늘어난다면 국가에서 공을 들여 공급량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약 한 달 후 많은 양의 종자가 수확되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6. 8. 19. 6기 연수생 김수현

 

 

태그:kopia, RDA, 농진청, 농촌진흥청, 몽골, 몽골센터, 코피아, 코피아 몽골센터, 농업기술개발, kopia몽골, kopia몽골센터, 알팔파, 다르항, 사료작물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