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A 몽골 센터 다르항 IPAS 방문
지난 2018년 1월 22일 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는 영하 36℃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울란바토르에서 약 230km 떨어진 다르항 아이막에 위치한 식물농업과학연구소(Institute of Plant Agriculture Science)를 방문하였습니다. 다르항 아이막에는 인구 약 1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몽골에서 울란바토르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는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산하의 연구기관으로 몽골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식물연구, 환경 조사, 농업기술 연구 및 교육 등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는 KOPIA 몽골 센터와 제 1 협력 사업(밀 종자증식) 종료 후 제 6 협력 사업(우수 밀 보급종 생산)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에는 농화학, 식물생화학, 식물생명기술, 토양미생물, 분자생물학 등 5개의 주요 실험실(Key laboratory)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실험실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사용할 바이러스 무병주 씨감자와 고구마 싹 재배 및 토양 미생물 배양 등 매우 활기를 띤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제 6 협력사업(우수 밀 보급종 생산)의 2018년도 세부계획(농가 실증 및 보급) 및 2018년 신규 협력사업(한국 양파의 몽골 적응성 품종 선발) 추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또 연구소내의 다른 연구원들과 토론을 하며 협력 사업 발굴 절차 및 기준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 출장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에서 방문 기념으로 제 1, 6 협력 사업으로 증식하고 있는 우수 밀 품종 Darkhan-144로 제작한 기념 액자를 주었습니다. 액자 속 풍성한 밀 이삭을 보니 풍년을 맞이하는 농부처럼 마음이 풍성해졌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식물농업과학연구소(IPAS)의 역할과 몽골의 추운 겨울과 건조한 기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KOPIA와 IPAS의 새로운 협력 사업이 몽골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김진용
태그 : 코피아, KOPIA, kopia, 몽골, 농업, 기술, 개발, 연구소, 식물, ipas, 다르항, 농진청,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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