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2 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참석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8. 16. 12:54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7 815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광복 72주년을 맞이하여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한인들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함께 광복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광복절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8. 15 경축사에서 항일 무력 독립 운동단체인 의열단으로 활동하시다가 몽골로 망명 후 몽골의 전염병을 근절시킨 의사 이태준 선생을 언급하여,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도 몽골 농업 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여 이태준 선생처럼 몽골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았습니다.

 

 

 

 

 

 

 

 

  또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기념식 종료 후 KOPIA 몽골 센터 머그컵을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총 108개의 머그컵을 준비 하여 혹시 컵이 남으면 어떡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오히려 준비한 컵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리고 컵을 들고 기뻐하는 사람들과 빠르게 줄어드는 컵을 보며 안도감과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 이 컵을 보며 ‘KOPIA 몽골 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념식이 끝난 뒤 뜨거운 태양 볕에 몸은 조금 지쳤지만,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선열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 해방 후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룬 많은 분들의 노력이 떠올랐고, 이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김진용

 

 

  태그: KOPIA, kopia 몽골 센터, 광복절, 몽골, 72 주년, 이태준, 농진청

KOPIA 몽골 센터 자체과제 참여농가 방문 및 점검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6. 9. 11:24 진행 사업/- 자체사업 -

  지난 67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KOPIA 몽골 센터의 자체과제 한국 채소의 몽골 노지재배 적응성 시험에 참여하는 농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첫 농가 방문을 통해 노지 경운작업과 지난 재배법 교육 때 나눠준 한국채소종자의 파종 진행 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총 7농가를 방문 하였으며 참여농가의 재배지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농가가 경운작업을 완료하였고, 또한 한 농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채소종자를 파종하였습니다. 파종방법이 한국의 채소재배법과 달라 일부 농가는 나눠준 종자양이 부족하다고 건의 하였습니다.

 

 

  참여농가의 재배지에는 지하수에서 물을 끌어와 관수를 할 수 있도록 관수시설이 설치되어 있었고 짐승피해를 막기 위해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대부분 온실재배를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농가들은 다년간 농사를 지어 오고 있어 노지에 야생 대파나 양배추, 다른 나라의 채소 종자를 재배하고 오이, 토마토, 상추 등을 온실에서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울타리를 따라 비타민나무, 소나무 등의 나무를 심고 야생화를 텃밭에 심어 텃밭을 더욱 풍성하게 꾸미고 있었습니다.

 

 

 

 

 

  지난 재배법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에는 농기구와 한국채소종자를 제공하고 계약서를 작성하였으며, 국립몽골농업대학교 원예학과 교수님께서 이랑 만드는 방법을 현장지도 해주셨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참여 농가를 직접 확인하면서 농가의 농사경험이나 기상환경, 재배현황을 직접 듣고 자체과제 진행 상태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배 현황 표를 작성하고 방문마다 기록한 참여 농가의 재배현황을 정리하여 한국 채소품종이 몽골 재배환경에서 어떻게 자라나는지 확인하며, 적절한 재배방법을 찾아 나갈 것입니다.

  다음번 방문 시에는 한국 채소종자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라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KOPIA 몽골 센터 자체과제 참여 농가라는 팻말을 만들어 각 농가에 팻말을 붙일 계획입니다.

 

 

 

  몽골에서 다년간의 재배경험을 가진 참여 농가들이 제대로 농사를 짓는 것을 보고 파종한 채소들이 수확시기에 어떻게 자라나게 될지 기대가 되며, 몽골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자라 앞으로 몽골에도 한국 채소종자가 확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옥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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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면접에 대한 팁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6. 8. 17:35 알림판/정보 안내

2017년 하반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센터 파견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선발에 대한 팁

 

 

  한국은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요 며칠사이 단비로 인해 더위가 차츰 꺾인듯합니다. 일교차가 큰 몽골은 여전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내리쬐는 햇빛이 강렬합니다.

 

  지난 2017524,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2017년도 하반기 연구원 및 연수생 선발 공고가 게시되었습니다. 공고된 바와 같이 코피아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식량()축산(사료작물 알팔파 및 양육·양모)을 중점으로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KOPIA 몽골센터의 자체과제인한국 채소의 몽골 노지재배 환경 적응성 시험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KOPIA2017년도 상반기 파견부터 이전에 시행되어 오던 영어시험이 공인어학능력성적표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영어점수 확보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선발의 평가배점은 서류전형(어학점수) 20% + 면접시험 80% + 가산점(최대10)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6일자로 서류접수가 마감되었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연구원 및 연수생의 면접은 한국어 면접과 영어면접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또한 연구원과 연수생의 면접은 따로 진행되며 연수생은 해당 파견국의 지원자가 모두 같이 면접을 진행하는 다수 대 다수 면접입니다. 연구원은 연수생 지원자들에 비해 서류접수 통과자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1 대 다수의 심층면접으로 약 30분 이상 진행됩니다.

  올 하반기 KOPIA지원자들을 위해 저희 KOPIA 몽골 센터의 두 연구원과 연수생의 면접 경험과 팁을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1. 한국어 면접

 

 성 명

 의 견

선임연구원 정재현

  저는 몽골에 지원하게 된 이유, 몽골에 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동료들과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선임연구원

한소예

 

 

  면접 시 면접 순서와 대기 자리는 파견국이 속한 대륙에 의해 나누어집니다. 선임 연구원의 면접은 1대 다수로 진행되는 심층면접이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오래 소요됩니다. 13:30분 쯤 면접이 시작되었지만 저는 오후 6시쯤에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나이와 어학성적, 그리고 연수생 가산점(3)이 없었기 때문에 다소 긴장하고 있었지만 몇 시간이나 되는 대기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러 나라의 지원자들과 이야기를 하며 긴장을 풀었고 먼저 면접을 보고 나오신 분의 팁 등을 조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임연구원은 심층면접이다 보니 여러 가지 질문을 받게 됩니다. 자기소개나 지원 동기 및 장점 등의 전형적인 질문들과 함께 기타 구사 할 수 있는 언어가 있는지,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급하게 지원한 것이 아닌지, 자신이 파견되어서 뭘 할 수 있는지와 함께 다소 공격적인 질문(압박면접)도 몇 가지 하셨습니다. 모든 지원자들에게 주어지는 질문이니 당황하지 마시고 늘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위기는 전혀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며 편하게 면접을 진행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를 했는데 저의 장점인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매우 인상 깊게 어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에 있는 내용이더라도 본인의 경험 위주로 차근차근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지원국의 간단한 인사말이나 면접 시 얘기 할 수 있는 몇 가지 문장을 준비하셔서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도 팁입니다.

 

연수생 옥희경

 

  대기시간에 준비한 면접 자료를 보면서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시아대륙 지원자부터 면접을 봤기 때문에 저는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짧았습니다.

  연수생 면접은 같은 나라 지원자가 함께 면접 실에 들어가며 면접관은 한국어면접관 3, 영어면접 1분 총 4분이 계셨습니다한국어 면접은 모두 공통질문이었고, 첫 질문은 KOPIA에 지원한 동기였습니다. 준비했던 질문이었지만 긴장을 하여 준비한 것들을 다 말하지는 못하였지만, 제가 KOPIA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해 왔던 것들을 사실대로 대답하였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소장님이 부당한 일을 시켰을 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질문 받았습니다.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었지만 저의 생각을 소신 것 말하며 그에 대한 이유를 들고 그 후의 행동에 대해서도 대답하였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전공과 관련하여 몽골에 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질문 받았습니다. 저는 전공을 배우면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몽골 농업 현황과 관련시켜 대답하였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전공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표현하고 지원한 나라에 적용방법을 상세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를 하실 때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많이 준비해 두시고 실전처럼 면접 준비를 하신다면 실제면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KOPIA 연수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면접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영어 면접

 

 성 명

 의 견

 선임연구원 정재현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는지에 관해 질문을 받았고 이것의 연계질문으로 2~3개를 더 받았습니다. 영어 면접은 주로 생활영어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밝은 미소와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임연구원 한소예

  2017년 상반기 파견 선임 연구원 면접에서 영어면접은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시간관계상 한두 가지의 질문만 하며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가 자기소개와 장점을 말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따로 힘들게 암기하지 않더라도 긴장만 하지 않으면 잘 대답 하실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긴장을 한 나머지 준비해온 답변을 전부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천천히 편하게 외국인 친구와 대화를 하듯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수생

옥희경

 

  마지막으로 영어면접관이 KOPIA 몽골 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이냐고 질문 하였습니다. 영어가 약하다고 생각하여 영어면접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지만 막상 대답을 하려고 하니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사하지 못했습니다. 문장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한다면 면접관께서 잘 들어주시니 포기하지 않고 말을 끝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전에 준비를 하면 조금 낫겠지요?

 

 

 

  면접 준비기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꼼꼼히 준비를 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특히 재학 중인 학부생은 기말고사 기간과 겹치어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지만 긴장하지 마시고 열정과 자신감 있는 태도를 다 보여드리고 오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KOPIA 몽골 센터에 문의주시면 정성껏 답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합격한 KOPIA 몽골 센터 연구원, 연수생을 위해 몽골에 올 때 준비해야 할 것들, 필요한 물품 리스트 등 몽골 센터에 파견될 때 필요한 것들을 참고할 안내서를 작성할 예정이니 블로그에 오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희 센터에 파견오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타 센터로 파견 가시는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테니 블로그에 방문하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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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농가 한국 채소종자 재배법 교육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31. 12:58 진행 사업/- 자체사업 -

  지난 529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한국 채소종자를 재배할 9농가에 대한 재배법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번 재배법 교육은 KOPIA 몽골 센터의 2017년 자체과제로 수행하는 한국 채소의 몽골 노지재배 환경 적응성 시험사업에 있어 한국 채소종자 재배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KOPIA 몽골 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립몽골농업대학교 원예학과 교수(Tserentogtokh.Kh PhD)가 몽골환경에 맞는 채소 재배법을 교육해 주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교육은 공통으로 재배할 5가지 품목인 당근, 대파, 총각무, 시금치, 배추의 재배법을 농민들에게 교육하였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채소 재배를 위한 종자와 농기구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채소종자는 5가지 공통품목 외에 적상추, 양파, 청경채, 브로콜리, 청상추, 들깻잎, 오이, 김장무, 수박, 고추 중 각 농가가 원하는 2가지 채소종자를 선택하여 한 농가당 총 7가지 품목의 채소종자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선택품목 중에서 농가선호도가 높은 품목은 들깻잎이었습니다. 깻잎은 독특한 향이 강하기 때문에 꺼려할 것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거의 모든 농가가 선택한 것을 보고 몽골에도 들깻잎 재배를 알리고 이용 방법을 알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배추와 총각무는 현재 몽골인이 잘 섭취하는 채소는 아니지만 앞으로 신선 채소뿐만이 아닌 발효된 한국형 채소도 체험하도록 하여 동절기에도 채소를 계속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 포석의 일환입니다.

 

 

  농기구는 삽 3, 레기, 모종삽, 모종 심기, 양면 호미, 접이식 낫, 손 갈고리, 가위 총 10품목을 제공하였고, 일정량 이상의 성과를 도출하지 못한 농가는 KOPIA 몽골 센터에 반납하도록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530일 부터는 각 농가가 밭을 갈고 한국 채소종자를 밭에 파종하여 재배를 시작할 것입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각 농가를 방문하여 재배과정을 확인하며 재배기술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KOPIA 몽골 센터가 제공한 한국 채소종자를 재배하는 몽골 농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는 몽골 농가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몽골국민들도 다양한 품목의 채소를 섭취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풍부한 채소 섭취로 몽골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옥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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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울란바토르 국제 마라톤 참가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30. 17:36 몽골 news/몽골 정보

  지난 520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 직원들은‘2017 울란바토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고 반팔, 모자,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번호표에는 저희가 참가하는 마라톤 코스인 5km와 함께 성별과 나이 대(12-17, 18-35, 36-54, 55세 이상)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이는 마라톤 결과를 각각 나이 대와 성별 따라 기록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는 장애가 있는 분들과 가족이 함께 뛰는 1,500m부터 5km, 10kmhalf course21.095km, full course42.195km 코스로 나눠져 있었으며 5km 코스와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 날 마라톤 코스가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 근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차량이 통제됩니다. 항상 차들로 꽉 차있던 몽골도로의 익숙하지 않은 텅 빈 모습을 보며 광장으로 걸어 갔습니다. 대회당일 이른 아침부터 몽골에서는 잘 오지 않던 비가 추적추적 내려 마라톤 대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많은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광장에 모여 있었습니다.

 

 

 

 

  출발 직전 다 같이 모여 신발 끈을 질끈 묶고 파이팅을 외치며 5km마라톤 코스 출발선상으로 갔습니다. 저희 연구원, 연수생들은 완주를 목표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출발 전 많은 사람에 밀려 함께 달리지는 못했습니다.

 

 

 

 

 

 

 

 

  평소 차로만 다니던 도로를 가볍게 뛰어다니며 울란바토르 시내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 막바지에 다다르니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마지막 전력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었습니다. 저도 질 수 없어 도착점을 향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저는 출발할 때 시작한 타이머를 확인해 보니 37분 대 에 완주하였습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 1등은 31분 대 에 도착한 멘드아마르씨였고, 다른 연구원들도 저와 비슷한 시간대에 모두 완주했습니다.

  도착점에서는 완주 증을 나눠주고 있었고 저희도 완주 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부터 기록이 아닌 완주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5km를 최선을 다해 뛰어 도착했다는 것이 뿌듯했고 저에게는 첫 마라톤을 몽골에서 완주하였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마라톤 완주를 통해 다른 것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울란바토르 국제 마라톤 대회 정보는 아래에 링크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ub-marathon.ub.gov.mn/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옥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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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노건탱그리 농장 현장실습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25. 17:05 알림판/센터 소식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지난 427()523()에 현지 채소재배지에서 실습을 위해 투브아이막 좀모트솜에 있는 뭉크노건탱그리 농장에 방문하였습니다. 뭉크노건탱그리 농장은 울란바타르에서 20km떨어진 농장으로서 한국 기업에서 한국 농사기법(온실, 노지)을 적용하여 재배하는 농가입니다. 이곳에서는 몽골 마트에 납품하는 수박, 시금치, 상추, 깻잎, 컬리플라워, 청양고추, 호박, 딸기 등 여러 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코피아 몽골 센터에서는 현장 실습을 통해 농업 현장 파악과 경험을 쌓기 위함에 이곳 뭉크노건탱그리가 적합하다고 판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427일에는 포트에 파종하기 위해 배합토와 상토를 섞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급수 방법, 파종 방법에 대해 실습하였습니다. 파종한 종자로는 8품목(청경채, 비타민채, 양상추, 적상추, 적축면, 청축면, 청치마, 비트)을 약 30,000개의 포트에 파종하였습니다.

 

 

  2차 실습으로 523일에 방문하자 지난 427일에 파종하였던 8종의 포트에 싹이 발아되어 모종이 되어 있었습니다. 농장에서는 이 시기에 모종을 토지에 빨리 심지 않으면 나머지 모종은 생육 시기가 지남과 동시에 영양공급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속한 파종이 관건이 되어 농사 일정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합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 오전에 방문해 있을 때에는 온실과 노지에 비닐 멀칭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직원들은 농장의 양규승 관리부장님으로부터 오전 실습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듣고 모종 정식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비닐 멀칭 작업은 잡초 제거와 토양 내 수분 보존시키기 위함

 

 

  노지에 멀칭 된 두둑은 1m(가로)*120m(세로)로서 한 두둑 당 관수시설 2줄 설치로 한 호수 당 2줄씩 총 4줄씩 정식하여 약 1,600개의 모종을 정식할 수 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직원들은 이날 총 3,200개의 모종을 정식 하였습니다.

 

  사전 교육 중 이곳 몽골의 재배 환경으로는 최대 12m/s의 강풍(노지)과 온실 내부 온도가 섭씨 70도 까지 오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겪어보니 오전에는 풍속도 낮고 선선하여 작업이 순조로웠지만, 12시 이후로 강풍으로 인한 흙먼지와 강한 햇볕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몽골은 한국에 비하여 재배시기가 짧으며 잦은 단전으로 인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렵습니다. 이곳 뭉크노건탱그리 농장에서 날씨, 단전 등의 재해 방지를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보다 몇 배 더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현장 관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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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코피아) 몽골 센터 제 3과제 현장 출장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1. 19:00 완료 사업/양육·양모

조사료와 영양개선을 통한 양육과 양모의 생산성과 유전적 가치개선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의 협력과제인 조사료와 영양개선을 통한 양육과 양모의 생산성과 유전적 가치개선 사업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 축산연구소의 Tseren 박사가 과제책임자로 20147월부터 20176월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며 지난 4월 6일 올해 첫 현장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의 선임 연구원 2명과 연수생 1, 행정·통역원 2명의 팀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울란바타르시에서 약 224km 떨어져 있는 셀렝게 아이막 넘겅 솜에 위치한 국가 우수 목축업자 투머르바타르(Tumurbaatar)의 축사를 향해서 출발 하였습니다.

 

Selenge Nomgon 지도 사진 

  울란바토르시 칭길테이구에 있는 센터 사무실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오르항을 거쳐 오후 2시경에 사업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현장 출장은 현장 진도관리 및 사업 추진 상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요내용은 Orkhon 품종 양의 사양 관리 중요성 파악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겨울철 배합사료와 건초 급여(몽골에서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도 유목 사육)

           2. 분만실과 분만관리실의 구분 및 사육으로 인한 새끼 양 폐사율 0%

              (몽골에서는 유목생활로 인하여 분만실 마련을 하지 않아 겨울철 동·폐사가 잦음)

           3. 분만실(4) 분만 관리실(5~7) 일반 양들과 합사하며현장에 Orkhon 품종의

              종 모양(순종)의 입식을 확인 하였는데

          4.  5두 입식(1년 교배 이용 후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하여 매년 다른 종모양으로 교체)하여

              과제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5. 일반 몽골 재래 품종 양(15~20)에 비하여 Orkhon 품종(35)을 농가 보급 시 소득이

             향상 된다고 합니다.

 

             과제 책임자인 Dr. Tseren에 의하면 몽골 목축업자의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 초기에 자본을 투입하여 축사와 사료, 관리의 질이 높아지면 노동력 절감과 가축의 폐사율 감소로 목축업자들의 소득이 증대 될 수 있음을 홍보하기 위하여 시범 모델 축사를 운영 중이라 합니다.

  앞으로 일반 농가와 협력사업 농가의 출산된 새끼 양의 외형, 무게 등의 성적을 업데이트하여 결과 활용에 이용할 자료를 만든다고 하며, 사업 마무리를 위해 6월 중 사업 현장에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KOPIA 몽골 센터 행정·통역원 보잉네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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