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봄철 가뭄에 따른 작물 파종 지연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6. 11. 16:56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현재 몽골 Selenge aimag에서는 곡식 파종이 약 58.6%가 완료되었다. 여기에 약 60%는 밀이고, 41.5%는 과채류이다. 과채류의 약 30%는 감자가 차지하고 있다. 식품·농업·경공업 장관과의 회의에서 농업종사자들이 낮은 강수량에 의한 영향이 다양하여 그 피해 범위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지난 5월 24일, 장관은 Selenge aimag을 방문하여 aimag의 시장과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현재 aimag의 봄 경작에 대해서 숙지했다. 또한 Selenge aimag의 ‘Selenge Taria’, ‘Mo Mo Agro’, ‘Gazar Agro’ 등 농업분야 기업에도 방문하여 최근의 상황에 대해 검토했다.





참고문헌

“Low precipitation impact on cultivation”, The Mongolian Messenger, 2019.05.31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적은 눈으로 인한 가축농가에 우물 공급 필요 증가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5. 21. 08:59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지난 51일 몽골 식품·농업 부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몽골의 가축은 작년에 비해 성장한 상태(가축 수:2018년이 2017보다 0.4% 증가/수출 1.8배 증가/수익:5.9%증가)이며 국내총생산(GDP)10.6%, 수출의 8.4%를 차지한다.

 

몽골의 겨울과 봄은 농업의 경우, 기후가 적합하지 않아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겨울의 경우 기후가 비교적 따뜻했고 동시에 준비도 철저(전국적으로 89.1%로 측정되었음)했기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눈의 양이 적어서 몇몇 아이막(Bulgan, Darkhan-Uul. Dornod, Dornogobi, Umongobi, Selenge, Sukhbaatar, Uvs, Khovd, Khuvshul, Khentii)에 가뭄이 왔다.

 

매년 육류 및 육류 상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의 경우 총 7.04만 톤이 수출되었다. 이는 1.6억 달러 가치를 가진다. 정부는 외화를 벌어들이고 채광에 의존하는 경제를 중단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기에 가축의 수를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매년 수출 가축 수 목표를 두고 달성하는 중이다.2018년 기준 50만 톤 달성). 그러므로 이번 기후에 따른 가축농가에 우물 설치 및 물 공급은 필수적이다.

 

년 초에 어미 가축이 2970만이었지만 올해의 새끼 가축들은 2000만 밖에 추정되지 않는다. (현재 53.7%의 어미가축과 1560만 새끼 가축이 전달되어 기관에서 돌봐지고 있음). 정부는 작년 목표(2018)8000만 가축에게 물을 제공하는 것이었는데 올해도 그 목표를 유지하게 되었다. 현재의 우물 수로는 6650만 가축에게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관은 현재의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표현했다.




참고문헌


A.Munkhzul,“Spring situations on livestock and sowing preparation reported”, The Mongolian Messenger, 2019.05.03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Greenbelt plantation Project의 624헥타르 땅 개선 및 복구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5. 13. 08:55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200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와 몽골 정부가 몽골의 모래바람 및 먼지 완화와 사막화 방지를 위해 Greenbelt plantation Project를 착수했다. 프로젝트의 첫 phase가 성공적으로 착수되면서 624헥타르의 땅 개선을 계획했다. 100헥타르는 숲으로 만들고, 500헥타르의 saxaul forest를 복구하며, 나머지 624헥타르는 임업모표(tree nursery)와 지역 숲 훈련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국제 숲 기금에 등록되고 어문고비 아이막 숲(forest unit of Umnugobi aimag)에서 관리를 하게 된다.

 

Greenbelt plantation Project500헥타르 숲과 1540헥타르 saxaul forest를 복구하는데 힘써왔고, 환경에 관한 지식을 수 천명의 어린이들과 시민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2017년까지 848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었다. 어문고비 아이막 숲(forest unit of Umnugobi aimag)2013년에 프로젝트 재정으로 설립되었으며 교육이 계속 되어 오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phase2020년까지 울란바토르의 green space 개발과 레크레이션 green space 설치를 목표로 두고 있다.





<참고문헌>

A.Munkhzul,“624 hectares of forest area allocated to forest unit of Umnugobi aimag”, The Mongolian Messenger, 2019.05.03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Sustainable Agriculture’의 세 번째 단계 착수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4. 30. 10:50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지난 412, German-Mongolian 협동 프로젝트인 ‘Sustainable Agriculture’의 세 번째 단계(the third phase)의 첫 미팅이 이루어졌다. 이에 독일의 식품농업부 대표, GFA 컨설팅 그룹, 프로젝트 착수 연합, IAK Agrar 유한회사, 독일대사관의 관련 전문가, 몽골의 농식품부, 몽골생명과학대학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 위원회의 회장인 Bolorchuluun은 농업부분에 쓰이는 토양의 위험관리뿐만 아니라 종자재배포지(seed far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젝트의 지도자인 A.Kather 박사는 second phase의 틀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third phase의 목표와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 외에 각 분야의 대표 및 전문가가 연구결과에 대해서 발표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있었던 first phasesecond phase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로 시범농장 건설, 목표 집단의 훈련, 농업정책 조언으로 이 세가지를 통해 프로젝트의 구성을 다졌고 두 번째 단계로 기존의 세가지를 토대로 농업의 현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두어 농업 전문가의 조언(advice)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이번 새로운 phase(third phase)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농업 분야의 농업 기술 문제에 대한 독일과 몽골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다. 선정된 토픽 내에서 농업 기술 토론을 지속하도록 하여 농업의 현대화를 촉진하고, 농업정책과 농식품 부분을 더 보충하고 몽골의 특정 기술 강화를 통해 sustainable agiriculture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정보와 분석에 대한 실질적인 전문가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다.





참고문헌


“Third phase of ‘Sustainable Agirculture’ project implements”, The Mongolian Messenger, 2019.04.19


German-Mongolian cooperation project - Sustainable Agriculture (Phase I +II), AFC(Agiculture and Finance Consultants), 접속일자 2019.04.30., https://www.afci.de/projects/german-mongolian-cooperation-project-sustainable-agriculture-phase-i-ii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아시아개발은행(ADB) 공동 채소 재배를 통한 몽골의 삶의 질 개선 사업 착수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4. 22. 12:42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Community Vegetable Farming for Livelyhood Improvement’사업이 421일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채소종자생산 확대, 지역공동생산, 기계화, 생산 잠재력 증진, 동계 및 하계 온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빈곤 퇴치, 채소수입 감축을 목표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자금을 지원하고, Uvs Ullangom , Selenge 도의 Darkhan uul , Orkhon , Yeroo 군 등 4지역에서 2020년까지 진행된다.

 


채소 농사는 기존 전통적인 방목과 다르게 몽골에서 비주류 사업이다. 하지만 채소 농업은 몽골의 well-being 생활개선에 있어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더불어 가축사업과 채광산업사이의 불균형을 줄이고 경제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몽골 정부 정책에 따라 채소 농사를 포함한 농업 분야가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 마땅하다.

 


점점 도시화가 되면서 시민들은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채소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곡류와 감자 등과 같은 작물은 자급자족의 단계까지 발전을 한 것에 비해, 채소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채소 중에서 70%는 양배추, 당근, 순무 등이 차지하여 다양성 또한 확보 되지 않고 있다.

 


몽골은 기온 특성상 여름이 짧기 때문에 재배기간에 제한이 있고, 시설 불충분으로, 날씨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할 뿐만 아니라 수학 후 관리가 부족하여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또한 농부들의 노하우 부족(생산의 80%가 수작업)과 상업적 경험 부족은 생산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이윤을 내지 못하여 지속적인 재배의 불가능을 불러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공동 채소 재배(community vegetable farming)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소개, 농부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농부들은 소규모 농지로 재배를 하는데, 5헥타르 안팎으로 제한된 노동력과 input으로 투자에 비한 생산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다른 가계와 협동하는 등의 공동 채소 재배를 통해 더 넓어진 토지에 확장된 input을 하여 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게 된다. 사회기반 시설 등을 설치, 노하우 전수, 시장과 농장의 연결 개선 등이 프로젝트의 주 목표가 된다. 현재 30개의 농장을 개설할 계획이며, 위치 선정은 채소 생산의 적합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하고 차상위 계층을 위주로 이루어 질 것이다.




참고문헌: B.Misheel,“190329_Project launches to improve livelihoods through community vegetable farming”, The Mongolia Messenger, 2019.03.29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지속가능한 목축업을 위한 새로운 모델, ‘Green Pasture’ Project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3. 15. 10:33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몽골 XAC 은행 및 Mercy Corps와 협력하여 Centre for Policy Research(CPR)2018 12 월부터 동물 수에만 집착하는 목축을 변화시키고 친환경적인 소득 창출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Green Pasture'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88명의 목축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세한 진행상황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목축업자들은 연간 24-30 %의 대출이자의 부담을 감수하고 목축업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이러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eco soft loan을 시행하여 현재는 45명이 연 12%로 혜택을 받았다. 나아가 88명 전체가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가적인 자금을 모색할 것이라 계획하고 있다.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는 현재 목축업자들이 가축을 팔아서 발생하는 이득에 비해 키우는 비용이 비효율적임을 알고, 목장 크기를 늘이거나 줄이는 실험을 했다. 이에 목장 크기를 키웠을 경우 년초의 동물에서 15%를 팔았으나 줄였을 경우에는 40%를 판매할 수 있었다. 이에 프로젝트는 목축업자들이 목초지를 줄이도록 권장하기 시작했다.

 

법적으로 목장관리, 동물건강 및 위험관리는 지방 도청에서 나와야 하지만 광산 사업으로 가는 예산으로 인해 제대로 재정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공공 기금으로 Livestock Risk Management Fund(LRMF)를 설치했고, 이는 참여 목축업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이는 win-win 방식으로 기금은 목장관리와 동물건강 등에 쓰면서, 기부금은 레버리지(leverage)로 작용하여 목축업자들에게 다시 33%의 이득으로 돌아가게 된다.

 

가장 큰 문제점은 가축의 수에만 비중을 두어 과도한 잉여가 나오고 가축들은 영양실조에 걸리는 것이다. 이는 가축의 건강이나 품질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팔리는 것이 원인이다. 이에 Green PastureLRMF가 정부에서 하는 포인트 제도를 관리하게 하여 검사를 통해 인증된 동물을 판매 할 경우 10%point혜택을 주었다. 또한 목초지 관리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포인트를 부여한다. 결과적으로 목축업자들은 효율적이며 질 좋은 가축을 생산하게 되어 수출시장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약 10년을 계획으로, 시험 및 실험을 거쳐 모범이 되는 모델을 관련 정부와 기부 단체에 협력하여, 프로그램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참고문헌:“Holistic Model for Sustainable Livestock Development is being Introduced”, The UB Post, 04. 03. 2019


몽골의 지역별 혹한과 강설에 따른 Dzud 위험성 증가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3. 5. 12:50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National Agency for Meteorology and Environment Monitoring(NAMEM)에서 여름의 상황, 가축 수, 이례적 강수 및 온도, 눈 높이, 가뭄 척도 등을 기반으로 Dzud risk map을 발표했다. Dzud는 여름에는 극심한 가뭄, 겨울에는 폭설 및 폭한을 동반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 결과로 몽골의 목·축업과 농업에 피해가 크다. Dzud risk mapBayanUlgii, Uvs, Khovd, Govi-Altai, Zavkhan, Bayankhongor, Uvurkhangai, and Arkhangaiduzud의 높은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NAMEM, 20 November 2018



Khovd지역에는 지역 온도가 34도로 떨어지고 눈 높이가 15~20cm로 평균을 넘어선 수치를 보였으며 480만 가축이 위험에 빠졌으며 이미 2만 가축은 죽고 3천 가축은 유산 등의 현상이 일어났다. Uvs지역에는 지역온도가 29~-48도로 떨어지고 지역의 80%가 눈으로 덮였으며 산간지역의 눈높이는 40~80cm이며, 15000마리의 가축이 죽었다. 6월까지 초본류가 거의 없을 것이라 예상되어 3-5월 사이에 가축의 죽음이 최대치를 보일 위험성이 크다.

 

이에 따른 적십자의 조치는 계속해서 겨울의 상황을 지켜보며 긴급 위원회를 조직하여 유목민과 목축업자들을 돕도록 하였고 그 외의 기관 또한 세부적인 조치를 취했다. Khovd지역은 건초와 사료를 할인하여 보급하며 위험에 처한 유목민에게는 정부의 비축 건초를 별도로 보급했다. 더불어 더 많은 자원을 확보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1812월부터 Save the Children and World Vision Mongolia는 기금을 모아 “Dzud anticipation”프로젝트로 800 가구를 사료공급과 직접적인 금전적 도움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참고문헌: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Mongolia: Severe winter”, 2019.02.18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 생활 방식 변화 및 환경피해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3. 5. 12:30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1990년 사회주의 체제가 끝을 내림에 따라 가축의 수가 약 네 배가 늘었다. 이는 시장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몽골의 연평균온도가 1940년에서 2014년동안 2.1도가 상승하게 되었는데 이는 세계수준의 세배정도이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긴 가뭄을 불러오고 이에 따른 부가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온도가 올라가고, 가뭄이 심하며, 가축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grass의 성장률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몽골에서 10년에 1번씩 일어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1988년 이후로 7회째 일어나고 있으므로, 가벼운 자연재해로 볼 수 없게 되었다. 이 결과로, 가축들의 수가 다시 감소하고 유목민들이 도시에서 생계를 꾸리게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몽골의 대표적인 숲인 Boreal forest가 있다. Boreal forest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terrestrial biome으로, 동식물을 포함하고 있는 넓은 영역이다. 근래의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이 길어짐에 따라 화재의 빈도가 올라가, 2017년에는 206번의 숲에서의 화재가 있어서 약 80,000헥타르 정도가 손상을 입었다. 이는 숲이 초원으로 바뀌는 현상까지 초래한다.

 

이에 따라 환경 뿐 만 아니라 개인의 무방비한 사용에 따라 오는 숲의 손상을 막기 위해 정부는 제제 계획을 세웠다. 숲 관리자 고용을 늘려 마른 나무나 죽은 나무를 제거 하여 산불을 막고 이 나무들로 숯을 만들어 석탄의 대체제로 대체하는 등의 응용적인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숲의 자원을 개인에게는 허용하지 않고 기업에게만 허용하여 생태계 균형을 맞추는데 힘쓰기로 했다.


참고문헌: Kate Evans.(2019).“The changing world of Mongolia’s boreal forests”.THE MONGOL MESSENGER. February 22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