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구제역으로 인한 돼지고기 금지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1. 22. 08:55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최근 몽골은 돈두병 발생으로 중심지방에서부터 돼지고기와 다른 육류를 격리 및 금지조치를 취하고 있다. 돈두병은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돼지열병(AFS)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FS)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1921년 처음 발생한 이후 사하리 이남 지역의 여러 나라들에서 오랫동안 발생해오고 있다. 열병의 감염경로는 직접 접촉 전파와 간접전파로 나눌 수 있다. 이는 전염성이 높고 이병률, 폐사율이 높아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발생국에서는 100% 살처분해야한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최근 조사한 바로는, 열병은 불강, 튜브, 오르혼, 그리고 돈드고비 지방에서 발생하였다. 동물병(동물매개감염질병) 기관은 “13일에서 11, 투브 지방의 셀겔렌 솜, 오르혼 지방의 바얀운둘 솜과 자갈란 솜에서 돈두병 발생에 대한 실험을 입증했다. 또한, 현재 돼지열병에 의해 337마리의 돼지가 사망하였고, 69마리가 몰살당했다. 각 솜의 시장들은 해당 사건의 지시와 격리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염된 지역을 소독과 멸균하는 중이다.”라고 월요일에 보도했다.

 

  그러나, SEC(State Emergency Commission)은 화요일 저녁에 돼지 450마리가 감염었되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에서 발생했던 돼지열병이 인접국으로 전파된 첫 사례다. 돈드고비주의 샤인샨드 솜 또한 이번주에 돈두병(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고 돼지를 격리조치시켰다. 114일에 채택된 격리조치는 이 주간 지켜봐야할 것이다. 또한 돼지고기와 관련된 모든 음식 판매를 금지하였다.

 

  바양골 지방의 특별위원회는 해결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돈두병의 첫 번째 증상은 돼지 피부표면에 푸른 반점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것이라고 했다. 일단 감염이 되면, 돼지는 며칠 혹은 몇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돈두병(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사람에게 전염성이 높은 병으로, 전문가들은 돼지 주인들은 돼지가 이러한 증상들을 보이면 즉시 인근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당부하였다.

 

  위원회의 대안은 다음과 같다

 

  * 각 지방들, 작은 마을들은 돼지, 돼지로 만든 모든 금식 판매를 금함

  * 가게에서 생돼지고기와 덜 익은 돼지고기 판매를 금함

  * 식품공장에 돈육가공품 제작을 금함

  * 국내 돼지 소비를 공적으로 금함

  * 솜 시장들에게 관할구역 야생돼지들의 구체적인 가축조사 실시

 

  부총리 산하 SEC는 지난 화요일 지역별 돼지열병 발생에 대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이 450마리의 돼지를 살균하고 멸균했지만 열병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부총리는 의회 임원들에게 즉시 돼지열병에 걸린 돼지는 살처분하고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을 더 세우라고 촉구하였다.

  의회는 또한 폴란드, 독일, 러시아, 중국에서 오는 돼지고기 수입품들을 일시적으로 수입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돼지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제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10 업체이고 이를 74개의 유통업체에 공급한다고 한다. 전문검가기관에서 유통업체를 검사한 결과 100 샘플 중 50%가 돼지열병 양성판정이 나왔고, 그 업체 창고는 격리조치를 취했다.

 

  정부는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4,250여개의 레스토랑, 커피숍, 펍과 바 사찰과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내로 사찰을 완료하고 추가적인 살균을 실시할 예정이다.

 

  돼지 농사를 하는 공기업, 사기업은 사료창고, 농장을 살균, 멸균을 통과해야한다고 지시 받았다. 전문가들은 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 해 살처분 해야한다고 호소했다.

  의회는 질병예방 비용과 울란바토르와 지방 시장의 기저 보류에 대한 대첵을 세우고 있다. 또 사람, 동물, 물품을 감염된 지역으로의 이동을 제어하는 방안도 내세웠다. SEC에서는 해외에서 돼지고기 밀수를 절대 못하게 막을 예정이다.

 

  돈두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숙주에게는 11, 냉동고기에는 2-4시간, 소금간 된 고기에는 1년도 더 재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56도 이상에서는 60분 이상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잘 익혀서 먹으면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진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돼지를 잘 익혀서 먹는데 주의를 기울인다면 안전한 식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The UB POST, Wednesday, January 16, 2019 No.006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문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