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지역별 혹한과 강설에 따른 Dzud 위험성 증가
National Agency for Meteorology and Environment Monitoring(NAMEM)에서 여름의 상황, 가축 수, 이례적 강수 및 온도, 눈 높이, 가뭄 척도 등을 기반으로 Dzud risk map을 발표했다. Dzud는 여름에는 극심한 가뭄, 겨울에는 폭설 및 폭한을 동반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그 결과로 몽골의 목·축업과 농업에 피해가 크다. Dzud risk map은 BayanUlgii, Uvs, Khovd, Govi-Altai, Zavkhan, Bayankhongor, Uvurkhangai, and Arkhangai이 duzud의 높은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NAMEM, 20 November 2018
Khovd지역에는 지역 온도가 –34도로 떨어지고 눈 높이가 15~20cm로 평균을 넘어선 수치를 보였으며 480만 가축이 위험에 빠졌으며 이미 2만 가축은 죽고 3천 가축은 유산 등의 현상이 일어났다. Uvs지역에는 지역온도가 –29~-48도로 떨어지고 지역의 80%가 눈으로 덮였으며 산간지역의 눈높이는 40~80cm이며, 15000마리의 가축이 죽었다. 6월까지 초본류가 거의 없을 것이라 예상되어 3-5월 사이에 가축의 죽음이 최대치를 보일 위험성이 크다.
이에 따른 적십자의 조치는 계속해서 겨울의 상황을 지켜보며 긴급 위원회를 조직하여 유목민과 목축업자들을 돕도록 하였고 그 외의 기관 또한 세부적인 조치를 취했다. Khovd지역은 건초와 사료를 할인하여 보급하며 위험에 처한 유목민에게는 정부의 비축 건초를 별도로 보급했다. 더불어 더 많은 자원을 확보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Save the Children and World Vision Mongolia는 기금을 모아 “Dzud anticipation”프로젝트로 800 가구를 사료공급과 직접적인 금전적 도움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참고문헌: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Mongolia: Severe winter”, 2019.02.18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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