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A 몽골 센터 제 6 사업 ‘우수 밀 품종의 증식 및 보급 종 생산 시범사업’ 현장 방문 및 중간진도관리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9. 19. 15:54 진행 사업/우수 밀

   지난 2018913~14, 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 에서는 제 6 협력사업인우수 밀 품종의 증식 및 보급 중 생산 시범사업의 중간진도관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Darkhan Orkhon에 위치한 식물과학연구소(IPAS)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IPAS에서는 매년 3개의 농가가 추가되어 현재 총 6개 농가에 종자 증식이 진행 중이며, 신규 농가 3곳에 각 10t의 종자를 공급하고 62ha의 시험장에 종자를 증식 중입니다. 올해의 밀 생산량은 가뭄으로 인해 작년 생산량과 비슷할 예정이지만 국가 평균생산량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간담회 이후 몽골 밀 품종 교배를 위한 한국 밀 품종을 재배하는 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현장에서는 두 나라 밀의 생육시기를 맞추기 위해 28개의 품종과 16개의 품종을 각각 다른 날짜(4. 20./5. 1.)에 파종하였습니다. 한국 밀과 몽골 밀은 개화시기가 상이하기 때문에 교배에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밀 품종들을 교배하여 한국 밀과 몽골 밀 교배에 성공한 5가지 품종을 모본으로 선정하여 그 중 계통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소장 최만영은 현장 방문을 통해 우수 밀 교배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계획에 대하여 지도하였습니다



  우수 밀 종자 증식 현장(ATAR, 다르항 이격 17km)에서는 우수 밀 4가지 품종 (Darkhan-34, 131, 144, Arvin)을 단계별, 품종별, 수확시기별로 수량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의 경우 밀 재배를 방해하는 새로 인해 재배에 어려움이 생겨 피해를 막는 한국 기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914일에는 몽골 밀 종자 증식을 하는 국가사업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국가사업장은 몽골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인증된 밀 품종의 종자를 농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사업장입니다. 몽골은 지역마다 그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3개의 아이막에 각 종자를 10t씩 공급하여 시험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사업장은 Darkhan-14498ha 파종하였으며 3개의 관정 시설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우수 밀의 진행상황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 밀이 몽골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지에 대해 좀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수 밀 협력사업은 지난 87일 홉스골 지역에서 KOPIA 사업의 일환으로 농민들의 현장교육 진행하던 중 KOPIA 사업이 MNB(몽골국영방송) 뉴스에 방송되었습니다. 이미 보도된 바가 있는 만큼 센터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몽골 환경과 적합한 우수 밀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는 KOPIA 몽골 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문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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