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작물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 아르항가이 사업장 방문(160811)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8. 19. 16:12 완료 사업/알팔파

 

811일에 사료작물 알팔파 사업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자 아르항가이 아이막 이흐타미르 솜에 (Arhangai aimag Ikhtamir soum) 방문하였습니다.

 

 

아르항가이 주(몽골어: Архангай)는 몽골 중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체체를렉이며 면적은 55,313.82, 인구는 84,584(2011년 기준)이다. 주 이름은 몽골어로 "항가이 산맥 뒤쪽"을 뜻한다. <출처 : 위키백과>

 

<출처 : 구글맵>

 

아르항가이 아이막에 있는 사업장은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없을 시 6시간 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알팔파 채종포

 

해발 17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이곳도 날씨가 많이 풀려 알팔파가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2년차이며 채종포에는 줄 간격 45cm, 알팔파 간격 15cm로 파종해 놓은 상태입니다.

 

 

 

 

 

- 개화한 알팔파

 

노란색과 보라색 꽃이 함께 개화한 상태이나 노란색 꽃이 다수였습니다.

또한, 농약과 같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병해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알팔파의 모습

 

올해는 강수량의 증가로 초장이 약 70~100cm 까지 성장하였습니다.

잡초제거와 같은 현장관리들이 제 때 이루어져 알팔파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채종은 9월 말경에 할 예정이며 별다른 채종기가 없어, 잡초 제거와 마찬가지로 인력으로 할 예정입니다.

 

 

 

 

 

- 아직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씨앗

 

현재 씨방 안에는 초록색으로 종자가 생기고 있으며 머지않아 노란색으로 성숙할 예정입니다. 또한, 1개의 씨방 안에서 4~6개의 종자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1ha5~60kg의 종자 수확을 예정 중입니다. 이후 3년차 되면 1ha당 약 100kg 수확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알팔파 진행상황 설명

 

현장에 계신 데지드마 박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현재 알팔파 사업은 종자증식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며 아직 가축사료로 쓰일 만큼의 양은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루 빨리 많은 양의 종자가 수확되어 우수한 사료작물로써의 가치에 다다랐으면 좋겠습니다.

 

 

 

 

 

- 시험포 옆 비닐하우스

 

알팔파 시범농장을 모두 둘러본 후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딸기                           -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방울토마토

 

 

한국식 비닐하우스 안에는 딸기와 방울토마토가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이곳 역시 비료나 화학약품들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잘 익은 방울토마토를 하나 따서 먹어보니 굉장히 달고 맛있었습니다.

 

 

 

 

 

- 아르항가이 알팔파 시범농장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

 

 

저희 센터는 울란바토르에 있기 때문에 다소 거리가 있는 아르항가이는 자주 방문을 하지 못하였는데도, 알팔파의 성장 상태나 시험포의 상태를 보아 비교적 관리가 잘 이루어졌다고 판단됩니다.

 

 

 

 

새벽 4시 출발과 밤12시 도착, 왕복 20시간이라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주시면서 몽골농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이상훈 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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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9. 6기 연수생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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