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면접에 대한 팁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6. 8. 17:35 알림판/정보 안내

2017년 하반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센터 파견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선발에 대한 팁

 

 

  한국은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요 며칠사이 단비로 인해 더위가 차츰 꺾인듯합니다. 일교차가 큰 몽골은 여전히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내리쬐는 햇빛이 강렬합니다.

 

  지난 2017524,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2017년도 하반기 연구원 및 연수생 선발 공고가 게시되었습니다. 공고된 바와 같이 코피아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식량()축산(사료작물 알팔파 및 양육·양모)을 중점으로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KOPIA 몽골센터의 자체과제인한국 채소의 몽골 노지재배 환경 적응성 시험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KOPIA2017년도 상반기 파견부터 이전에 시행되어 오던 영어시험이 공인어학능력성적표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영어점수 확보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선발의 평가배점은 서류전형(어학점수) 20% + 면접시험 80% + 가산점(최대10)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6일자로 서류접수가 마감되었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연구원 및 연수생의 면접은 한국어 면접과 영어면접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또한 연구원과 연수생의 면접은 따로 진행되며 연수생은 해당 파견국의 지원자가 모두 같이 면접을 진행하는 다수 대 다수 면접입니다. 연구원은 연수생 지원자들에 비해 서류접수 통과자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1 대 다수의 심층면접으로 약 30분 이상 진행됩니다.

  올 하반기 KOPIA지원자들을 위해 저희 KOPIA 몽골 센터의 두 연구원과 연수생의 면접 경험과 팁을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1. 한국어 면접

 

 성 명

 의 견

선임연구원 정재현

  저는 몽골에 지원하게 된 이유, 몽골에 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동료들과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선임연구원

한소예

 

 

  면접 시 면접 순서와 대기 자리는 파견국이 속한 대륙에 의해 나누어집니다. 선임 연구원의 면접은 1대 다수로 진행되는 심층면접이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오래 소요됩니다. 13:30분 쯤 면접이 시작되었지만 저는 오후 6시쯤에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나이와 어학성적, 그리고 연수생 가산점(3)이 없었기 때문에 다소 긴장하고 있었지만 몇 시간이나 되는 대기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러 나라의 지원자들과 이야기를 하며 긴장을 풀었고 먼저 면접을 보고 나오신 분의 팁 등을 조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임연구원은 심층면접이다 보니 여러 가지 질문을 받게 됩니다. 자기소개나 지원 동기 및 장점 등의 전형적인 질문들과 함께 기타 구사 할 수 있는 언어가 있는지,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급하게 지원한 것이 아닌지, 자신이 파견되어서 뭘 할 수 있는지와 함께 다소 공격적인 질문(압박면접)도 몇 가지 하셨습니다. 모든 지원자들에게 주어지는 질문이니 당황하지 마시고 늘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위기는 전혀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며 편하게 면접을 진행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를 했는데 저의 장점인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매우 인상 깊게 어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에 있는 내용이더라도 본인의 경험 위주로 차근차근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지원국의 간단한 인사말이나 면접 시 얘기 할 수 있는 몇 가지 문장을 준비하셔서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도 팁입니다.

 

연수생 옥희경

 

  대기시간에 준비한 면접 자료를 보면서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시아대륙 지원자부터 면접을 봤기 때문에 저는 상대적으로 대기시간이 짧았습니다.

  연수생 면접은 같은 나라 지원자가 함께 면접 실에 들어가며 면접관은 한국어면접관 3, 영어면접 1분 총 4분이 계셨습니다한국어 면접은 모두 공통질문이었고, 첫 질문은 KOPIA에 지원한 동기였습니다. 준비했던 질문이었지만 긴장을 하여 준비한 것들을 다 말하지는 못하였지만, 제가 KOPIA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해 왔던 것들을 사실대로 대답하였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소장님이 부당한 일을 시켰을 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질문 받았습니다.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었지만 저의 생각을 소신 것 말하며 그에 대한 이유를 들고 그 후의 행동에 대해서도 대답하였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전공과 관련하여 몽골에 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질문 받았습니다. 저는 전공을 배우면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몽골 농업 현황과 관련시켜 대답하였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전공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표현하고 지원한 나라에 적용방법을 상세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를 하실 때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많이 준비해 두시고 실전처럼 면접 준비를 하신다면 실제면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KOPIA 연수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면접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영어 면접

 

 성 명

 의 견

 선임연구원 정재현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는지에 관해 질문을 받았고 이것의 연계질문으로 2~3개를 더 받았습니다. 영어 면접은 주로 생활영어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밝은 미소와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임연구원 한소예

  2017년 상반기 파견 선임 연구원 면접에서 영어면접은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시간관계상 한두 가지의 질문만 하며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가 자기소개와 장점을 말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따로 힘들게 암기하지 않더라도 긴장만 하지 않으면 잘 대답 하실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긴장을 한 나머지 준비해온 답변을 전부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천천히 편하게 외국인 친구와 대화를 하듯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수생

옥희경

 

  마지막으로 영어면접관이 KOPIA 몽골 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이냐고 질문 하였습니다. 영어가 약하다고 생각하여 영어면접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지만 막상 대답을 하려고 하니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사하지 못했습니다. 문장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한다면 면접관께서 잘 들어주시니 포기하지 않고 말을 끝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전에 준비를 하면 조금 낫겠지요?

 

 

 

  면접 준비기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꼼꼼히 준비를 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특히 재학 중인 학부생은 기말고사 기간과 겹치어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지만 긴장하지 마시고 열정과 자신감 있는 태도를 다 보여드리고 오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KOPIA 몽골 센터에 문의주시면 정성껏 답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합격한 KOPIA 몽골 센터 연구원, 연수생을 위해 몽골에 올 때 준비해야 할 것들, 필요한 물품 리스트 등 몽골 센터에 파견될 때 필요한 것들을 참고할 안내서를 작성할 예정이니 블로그에 오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희 센터에 파견오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타 센터로 파견 가시는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테니 블로그에 방문하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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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노건탱그리 농장 현장실습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25. 17:05 알림판/센터 소식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지난 427()523()에 현지 채소재배지에서 실습을 위해 투브아이막 좀모트솜에 있는 뭉크노건탱그리 농장에 방문하였습니다. 뭉크노건탱그리 농장은 울란바타르에서 20km떨어진 농장으로서 한국 기업에서 한국 농사기법(온실, 노지)을 적용하여 재배하는 농가입니다. 이곳에서는 몽골 마트에 납품하는 수박, 시금치, 상추, 깻잎, 컬리플라워, 청양고추, 호박, 딸기 등 여러 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코피아 몽골 센터에서는 현장 실습을 통해 농업 현장 파악과 경험을 쌓기 위함에 이곳 뭉크노건탱그리가 적합하다고 판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427일에는 포트에 파종하기 위해 배합토와 상토를 섞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급수 방법, 파종 방법에 대해 실습하였습니다. 파종한 종자로는 8품목(청경채, 비타민채, 양상추, 적상추, 적축면, 청축면, 청치마, 비트)을 약 30,000개의 포트에 파종하였습니다.

 

 

  2차 실습으로 523일에 방문하자 지난 427일에 파종하였던 8종의 포트에 싹이 발아되어 모종이 되어 있었습니다. 농장에서는 이 시기에 모종을 토지에 빨리 심지 않으면 나머지 모종은 생육 시기가 지남과 동시에 영양공급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속한 파종이 관건이 되어 농사 일정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합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 오전에 방문해 있을 때에는 온실과 노지에 비닐 멀칭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직원들은 농장의 양규승 관리부장님으로부터 오전 실습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듣고 모종 정식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비닐 멀칭 작업은 잡초 제거와 토양 내 수분 보존시키기 위함

 

 

  노지에 멀칭 된 두둑은 1m(가로)*120m(세로)로서 한 두둑 당 관수시설 2줄 설치로 한 호수 당 2줄씩 총 4줄씩 정식하여 약 1,600개의 모종을 정식할 수 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직원들은 이날 총 3,200개의 모종을 정식 하였습니다.

 

  사전 교육 중 이곳 몽골의 재배 환경으로는 최대 12m/s의 강풍(노지)과 온실 내부 온도가 섭씨 70도 까지 오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겪어보니 오전에는 풍속도 낮고 선선하여 작업이 순조로웠지만, 12시 이후로 강풍으로 인한 흙먼지와 강한 햇볕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몽골은 한국에 비하여 재배시기가 짧으며 잦은 단전으로 인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렵습니다. 이곳 뭉크노건탱그리 농장에서 날씨, 단전 등의 재해 방지를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보다 몇 배 더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현장 관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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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막화 실태 파악 및 현지 조림사업 현장 출장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12. 14:38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759()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몽골의 사막화 실태를 파악하고 몽골 초지의 황폐화 방지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Tuv 아이막() Lun ()에 위치한 사막지대와 한-몽 그린벨트 조성 조림사업 현장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시름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중국 공업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증가와 함께 몽골의 사막화가 가속화됨으로써 급증되고 있는데, 이는 고비사막의 황사가 한반도로 향하는 길목에 중국 북부의 공업지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몽골의 사막화 현황은 이미 몽골 국토 면적의 74%가 사막화 진행되었고 최근 10년간 몽골 국토의 건조 및 반 건조 지역은 14% 증가했으며 1970년 이후 40여 년간 887개의 강과 1,166개의 호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몽골의 사막화 원인은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 산불·병해충 등으로 인한 산림면적 감소, 가축의 과방목, 광산개발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 가축의 과방목으로 인해 잔여 목초 뿌리까지 섭취됨으로서 다음 해 봄 목초지 수량이 감소되고 황폐화가 시작되는 것이 고질적인 원인입니다.

 

 

 

  몽골 정부(자연환경관광부)에서는 사막화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대한민국과 협력하여 그린벨트 조성 계획(2005~2035)을 수립하였으며 최종 목표는 몽골 국토 동서로 3,700km 거리를 폭 600m의 주선 2,500km(15ha)와 폭 430m의 간선 1,200km(5ha)에 나무 식재하는 것입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 방문한 사막지대는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약 282Km 떨어진 곳이며 몽골 남쪽 광활하게 분포한 고비사막에 비해 면적이 매우 좁은 곳이었으나 말로만 듣던 사막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모래바람에 눈을 잘 뜰 수조차 없었으며 사막 옆 황폐해진 초지에는 가축들이 이동하며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아직 몽골은 5월임에도 불구하고 밤과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일교차가 10이상 나며 심지어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조림사업으로 식재한 묘목도 이제 막 조금씩 새순이 돋고 있었습니다.

 

 

 

  이번 출장 후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몽골의 환경보호와 지속적인 축산업이 발전 될 수 있도록 신규 협력사업제안서 공고 시 검토할 것이며 KOPIA 몽골 센터의 울란바타르시 칭길테이구 협조의 원예 지원 프로그램 계획에 이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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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 Agro Park 탐방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1. 13:00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7419()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 Agro Park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의 목표는 몽골의 노지 및 시설에서의 채소, 과수재배 현황 및 노지 토양 상태를 파악하고 몽골 기후에서의 채소 재배를 위한 유리온실 육묘장 및 하우스 관리 파악과 함께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원예학과 Janlav Oyungerel 교수와 노지재배 연구 현황 면담에 있습니다.

 

  Agro Park1998년 개설된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의 시험포로,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 시험포 중 학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5ha의 노지와 7동의 비닐하우스, 2동의 유리온실, 여름교육장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교육장은 몽골의 3번째 총리의 사택이었던 곳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 노지로 이동하며 현재 몽골에서 어떤 연구가 진행 중이며 시험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노지에 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보았습니다.

   

 

내용

유리온실

- KOICA에서 지원, 2014년도에 수경재배를 목적으로 하여 설치하였으나 고가의 장비와

  몽골 환경에 부적합하여 토마토 등의 채소 육묘 장으로 사용 중

   * 몽골은 영토가 넓고 개인마다 국가에서 일정 크기의 영토를 분배하기 때문에 수경재배에 관심이 적음

- 몽골 유일의 자동화 온실이며 몽골환경에서 온도를 유지를 위해 전기난방시스템을 도

  입, 현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오전 12~6시 사이에만 전기난방을 사용

- 전기세 부담으로 인해 원활한 전기난방의 어려움, 따라서 3월 말 경 일찍 파종하여 11월 중

  순에 수확을 완료하도록 시기 설정

- 이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작물만 판매 가능하며 소득은 온실 운영에 사용

- 이곳에서 파종한 작물은 왼편의 다른 온실로 이식하여 재배하며 220V의 전기로 온도

  조절, 고추 등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는 작물을 선택재배

비닐하우스

- 6월부터 사용가능하며 녹색농업기술원 이혜식 원장이 98년도에 하우스를 도입, 설치.

  당시 비닐하우스라는 개념이 없어 처음으로 도입됨

- 98년도 이혜식 원장과 3년간의 협력사업 완료 후 비닐을 교체하여 사용 중

-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러시아품종),딸기 식재

- 원예학과 교수들이 하우스를 나누어서 각자 연구에 사용 중

노지

- 당근, 감자, 배추 등 재배하며 매년 다른 작물을 식재

- 1990년 이전에는 총 면적이 5ha이었으나 민주화 이후 1.9ha로 축소

- 매년 12Agropark에서의 연구 성과, 기대효과, 금후계획 등 보고서 제작 및 세미나 진

- 가을에는 현 부지를 100% 사용하고 있으며 과수 식재도 가능

 

탐방이 끝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의1.

Q. 비닐하우스 한 동을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인가?

A. 대략 1년에 1,000,000투그릭() 정도 든다. 운영비용에 있어서 종자 값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특히 오이종자가 비싸다. (네덜란드 종자 : 1개에 300)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작물을 거래하여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질의2.

Q. 러시아 품종을 재배하는 이유는?

A. 옛날부터 재배된 품종이기 때문에 관습적으로 소비가 많다. 국민들은 러시아품종보다는 몽골품종을 더욱 선호하는데 몽골품종 채소가 비싸거나 수량이 부족하면 러시아 품종을 소비한다. 시판되는 종자의 거의 대부분은 러시아 산이며 몽골 토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몽골산 이라고 명시하는 것 뿐, 실제 종자 자체는 러시아산 이다. 최근 네덜란드산 종자를 수입중이며 몽골에서도 당근과 배추의 종자증식을 하는 지역이 존재하긴 하지만 UB까지 운송이 어렵다.(1,000Km 이격)

질의3.

Q. 중금속 검사는 시행하고 있는가?

A.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분뇨로 시비하고 있으며 온실의 경우 토양을 직접 가져와서 상토로 사용한다. 매년 5월달에 시청에서 토양을 공급받을 수 있는 스팟을 공지하며 통보를 받은 후 농대 화물차로 직접 흙을 운송해온다. 따로 중금속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에서 검증받은 토양을 사용하고 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향후 몽골 센터 자체과제(한국 채소의 몽골 노지재배 환경 적응성 시험) 계획 시 Agropark 활용계획 검토하기로 했으며 몽골 농업대학교의 농업연구 부지 및 연구과제 선정 종류 확인하고 몽골에서 우선적으로 재배하는 작물 등 확인, 추 후 자체과제 선정 시 검토할 예정입니다.

  몽골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채소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따뜻해진 날씨에 따라 KOPIA 몽골 센터도 발빠르게 몽골 센터의 자체과제 추진에 힘쓰겠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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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연례 컨퍼런스 참석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4. 25. 11:19 몽골 news/몽골 정보

 

  지난 2017414()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주최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본 컨퍼런스는 몽골 전역의 모든 농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 날 농민들을 비롯해 농산업자들이나 농업 관계자 등 21개 아이막()에서 약 5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년에 한번 개최되며 식량농업경공업부에서 한 해의 농업 발전 방향과 농업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로써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와 몽골 농업 현황 등을 주제로 한 PPT 발표도 진행합니다.

  

 

  이 날 발표내용과 회의한 내용으로 아이막 단위()에서 다시 회의가 개최되며 아이막 단위 회의 후에는 솜()단위로 회의를 진행하여 전국적으로 당 해의 농업정책과 방향을 전달하게 됩니다.

  KOPIA 몽골 센터 직원들은 약 오전 9시에 도착하였는데 컨퍼런스 회의장 안은 이미 가득 차있었으며 회의장 밖 홀에는 다양한 농산업체와 농업기관의 부스에서 소개와 함께 브로슈어를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홀 끝 쪽 한편에서는 방송사에서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몽골에서는 축산업이 전체 농업의 92%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이날 개최된 농업 컨퍼런스는 축산업을 제외한 농사만 해당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농업에 관해 관심이 증가되고 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근래 몽골의 농업은 오랜 기간의 유목생활을 통해 전통적인 1차 산업으로 자리 잡은 축산업에서 타국의 농업 동향과 선진 농업 트렌드를 수용하며 새로운 농업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전국단위로 회의를 개최하여 바른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점이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와 같은 태동이 힘찬 도약이 되어 몽골 농업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KOPIA 몽골 센터에서도 몽골 농업의 발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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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직원 채용 공고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4. 24. 16:56 알림판

2017년 직원 선발 공고170421.hwp

KOPIA_몽골센터_신규직원채용_이력서양식.docx

 

위의 이력서 양식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규직원 채용 공고

 

공고 기간 : 2017. 4. 21. 5. 1.

 

코피아 몽골 센터(KOPIA MONGOLIA CENTER)는 몽골 농업기술개발에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몽골의 협력 강화와 몽골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유능한 직원을 선발하고자 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은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학력 및 전공

  ○ 사학위 이상 소지자(농학계열 전공자)

2. 연령 : 30세 이상

3. 기본요건(공통)

 ○ 한국어 능력 시험 6급 또는 그에 상응하는 수준 보유

 ○ 아래한글, MS OFFICE PC 사용 능숙한 자

 ○ 운전면허증 소유 및 차량 운행 가능

4. 우대사항

 ○ 행정 및 통역업무 경력자, 영어 가능자 우대

5. 근무 조건 : 오전 8오후 5

6. 급여 조건 : 800$/월 및 연가보상비(별도)

      ※ 급여에 사회보험 회사부담금, 교통비, 중식비 등 포함되어 있음.

7. 채용 일정

 ○ 서류 제출 : 2017. 5. 2(). 17시까지(메일 또는 인편 가능)

 ○ 필기시험 : 2017. 5. 4(). 15:00 (-/ -, -)

  - 합격자는 2017. 5. 5(). 17:00 발표(http://kopiamongolia.tistory.com/)

 ○ 컴퓨터 활용 실기 시험 : 2017. 5. 9(). 15:00

  - 노트북 지참(MS office, 아래한글 탑재) /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함.

 ○ 면접시험

  - 2017. 5. 11(). 15:00 / 실기시험 합격자에 한함)

면접 심사 대상자는 실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추후 개별통지

8. 제출 서류 : 이력서 1(양식), 한국어 및 몽골어 자기 소개서 각 1

 ○ 최종 학력, 근무 경력, 자격증 등 증명서 각 1부 첨부

9. 접수 방법 : nemeebuyannemekh@gmail.com 및 인편

 ○ 문의 : 전화 7012-1021, KOPIA MONGOLIA CENTER 사무실

 ○ 주소 및 위치 : http://kopiamongolia.tistory.com/ 참조

 

KOPIA(코피아) 몽골 센터 2017년 1차 운영위원회 개최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4. 20. 09:59 알림판/센터 소식

  2017413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2017년도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는 KOPIA 몽골 센터 대표를 포함하여 농업전문가, 변호사, 한국대사관 등 운영위원 9명을 위촉하고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KOPIA 운영위원회의 구성.

 

 

  순서는 공동위원장 선출, KOPIA 사업 단계별 설명, 과제 및 성과 소개, 자체업무규정, 협력사업 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4분기 운영위원회의 일정.

 

 

 

  이번 운영위원회 목적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개발과의 20개국의 KOPIA 센터들의 과제 제안서보다 좀 더 몽골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줄 수 있는 신규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운영위원은 각 분야별로 위촉하여 KOPIA 몽골 센터의 신규협력사업 선정과 진행되고 있는 협력사업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평가하여 몽골 농업기술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KOPIA 몽골 센터 운영위원회를 기회로 사업제안서와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정함에 따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KOPIA 몽골 센터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운영위원 8분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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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화훼시장 서열쯔(Соёолж) 방문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4. 12. 19:41 몽골 news/몽골 정보

 지난 201745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식목일을 맞아 몽골의 화훼시장인 서열쯔(Соёолж)에 다녀왔습니다. ‘서열쯔는 한국어로 해석하면 새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춥고 건조한 환경 탓에 꽃을 찾아보기 힘든 울란바토르지만 서열쯔로 들어서는 순간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자, 화분, 농기계 상토 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센터 내부의 환경 정화를 위해 기존의 화분에 공기 정화 식물로 분갈이 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상해버린 아디안텀과 해피트리 그리고 비어 있던 화분에 각각 공기정화 식물인 트리칼라, 고무나무, 산세베리아를 심었습니다. 화분 속 상토에서 물이 빠지지 않아 식물이 상해 배수성이 좋은 상토를 구입하고 팽창점토를 화분 안쪽에 넣어 화분 속의 배수가 잘 통하도록 분갈이 해 주었습니다.

 

 

 공기정화식물로 새 단장을 한 화분 덕분에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관심을 가지고 식물을 가꾸어 더욱 튼튼하고 예쁘게 키워야겠습니다.

 요즘은 화창해진 날씨 덕분에 몽골에서도 길가에 난 새싹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계속 날씨가 좋아질 것이라고 하니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많은 꽃과 나무를 기대해 봅니다.

 

KOPIA 몽골 센터 7기 연수생 옥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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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세베리아, 트리칼라, 새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