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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지도공무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 사업 소개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10. 12. 16:39 완료 사업/지도교육

안녕하세요!

오늘은 KOPIA 몽골센터의 제 5번 과제인,

농업인과 지도공무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목차>

1. 과제명 및 사업기간

2. 협력기관 소개 및 과제 책임자 소개

(1) 협력기관 소개

(2) 과제 책임자 소개

3. 지도교육 사업의 중요성

(1) 농업적 중요성

(2) 경제적 중요성

(3) 기술적 중요성

4. 목표

5. 성과

6. 올해 사업 추진 계획

 

 

1. 과제명 및 사업기간

과제명 : 농업인과 지도공무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Capacity Building For Food and Agricultural Extension Service Delivery)

사업기간 : 2015.8.11.2017.12.31.

2. 협력기관 소개 및 과제 담당자 소개

(1) 협력기관 소개

 □ 국립 농촌 지도 센터 [National Agricultural Extension Center (NAEC)]

      전국 21, 울란 바타르시와 솜별 농업과 개설로 총 180개 솜에 기술지도 담당 팀 결성,

     농업 교육 및 기술지도 체계 구축 지원

 

  1) 설립연혁

 19961128일 설립 - 식품 경공업부 산하 기관

2002: 10개 도에 농촌지도센터 설치

2005: 21개 도에 농촌지도센터 설치

 

  2) 설립목적 및 기능

농업인에게 농업과 축산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정보의 전달, 교육지도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생산자에게 정보 제공, 농업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

❍ 식량농업경공업 분야의 기계 장비, 기술, 표준, 통계 정보 제공

사업 과제 발굴, 기술 선택 및 기술 수준 평가, 자문

전자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자료 제공

 

 

(2) 과제 책임자 소개

 

 

3. 지도교육 사업의 중요성

(1) 농업적 중요성

농촌지도사업의 필요성

 - 토양보호, 식량안전성 등에 집중 된 농촌지도 필요

(2) 경제적 중요성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농업인의 지식 및 농가소득 향상

 - 과일 및 장과류 재배는 토양을 보호 할 수 있어 지역농업인들의 수입도 증가 할 것이며,

    경제 발전의 도움

(3) 기술적 중요성

농업생산 구축에 있어 조직훈련의 필요성

 - 지방농업인, 연구원, 교수 등의 식량안전성에 관한 지식 향상

  ❍ 토양보존기술에 집중 필요

    - 경작지의 46.5%가 침식되었고 그 중 41.1%가 심각한 상태

 

4. 목표

   ❍ 농촌지도 교육을 위한 기기 설치

   990명의 농민과 농업관련자에게 기술 교육 실시

     (작물 : 11, 560/ 가축 : 7, 290/ 농업기술 : 3, 140)

 

5. 성과

(1) 식량 안전 관련 법, 식품 안전 관련 규정 설명 및 농업 생산품 품질, 안정성 확보 교육 (2016. 2. 24 ~ 3. 1)

1) 대상 : 고비알타이도 공무원과 농업분야 전문가, 중국에 육류 수출 허가 받은 6개의 육 가공 업체

                             Моntuva”,“Маkhmarket”,“Моnpolimet”, “Prekom”, Darkhan meat food”,“EMD”)및 지역 육류 공급 업체와 목민,

             국경 지역 관계자, 공무원 등

  2) 참여 인원 : 80

  3) 교육 내용 : 식량농업 관련 정책, 육류 수출 및 육류 수출 관련법률, 식량안전기준(ISO-22000, HACCP,

                    GMP, GHP) 규정, 리스크 관리 및 내부 체계 조직화 설정 방법, 민간업체와 목민, 농업인의

                       어려움 토론 및 자문

  4) 결과 : Моntuva”LLC, “Prekom” LLCISO-22000 도입 준비 서류 신청 절차에 있으며 국제기구에

               신고한 상태

 

(2) 식량, 농업 분야의 정부 정책 (2016. 3. 10.)

  1) 대상 : 어르헝 도 바잉운드르, 자르갈랑 솜 농업 업체, 농업인 대표, 해당 솜의 농업 전문가

  2) 참여인원 : 170

  3) 교육 내용 : 향후 식량, 농산업 분야의 종사자들이 농업 관련 기초 자료 배포 후, 20162월에 개정된

                     농업법 관련 내용 등 농업에 대한 정부 정책 교육

  4) 결과 : 참여자들이 시기적으로 주제가 적절했다고 평가. 가을에 남은 채소 뿌리, 이파리 등으로

               농지를 덮어놓음으로서 농지 토질 향상, 습도 유지를 하는 기술을 현지화 하여 적용. 해당

                농지에 다른 채소 곡류 등을 시험할 목적으로 butliin udarga, Orkhon taria 등 농산업 기업과

               협조중

 

(3) 농업 분야의 발전 동향과 지도 사업 교육 (2016. 5. 17 ~ 20)

  1) 대상 : 바잉울기 도 보가트, 울기, 알탕척츠, 울란호스, 너겅노르 솜에서 목축을 하는 목민 대표,

               솜 농업 전문가 등

  2) 참여 인원 : 70

  3) 교육 내용 : 식량 농업 관련 정부 정책 동향 파악, 지도 교육 관련 지식 자료를 배포, 교육 중 목민들과

                            참여자들이 현지 어려움 등으로 토론 및 자문

  4) 결과 : 교육에 대한 시기적절함을 강조하고, 실생활에 반영 가능 교육이라 평함. 현지 목민 집 방문하여

               양, 염소 현황을 파악. 가축 품질 향상을 위해서 내몽골의 Uzemchin 품종 숫염소를 가지고 품질

                    개량을 시도한 사실 확인. 새로 들여온 숫염소와 10마리의 현지 염소와 교배한 결과, 모두 털

               상태가 향상됨.

  5) 애로사항 : 울란바타르 - 바잉울기 간 동결정액 운반시 전용 운송수단이 없음. 액체 질소가 운반 중에

                       대량 소실되어 100 % 이용하지 못하고 있음.

  6) 조치사항 : 이 사항으로 코피아몽골센터 소장이 자문을 했으며, 관련 내용을 가축유전자원센터의

                     담당 직원에게 정보를 전달.

 

(4) 교육 참여자들 평가, 의견

  1) 교육 만족도 : 98%

  2) 교육 기간 : 충분

  3) 교육 자료 공급 : 충분

  4) 교육 참여자 비율 : 여성 : 80 %, 남성 : 20 %

  5) 교육 내용 : 적합

  6) 교육 지속 기간 : 적합

  7) 의견 : 교육자들의 지식과 교육 방식이 좋았다고 평했음.

 

6. 올해 사업 추진 계획

 (1) 신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 교재 발간

  - 육우, 젖소, 양돈, 양계, 양봉 등 교재 5종 출판 준비

 (2) 선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감자, 채소 가공, 저장 기술, 원산지 증명서 설명 (9.27, 예정)

 (3) 채소 저장 기술과 영업 방법 전수(10.5, 예정)
 (4) 지도사업 원칙과 전수방법 (10.20, 예정)

 

 

지도교육사업의 목적과 중요성, 목표등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사업 기간이 남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오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6기 연수생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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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 몽골 센터 근무복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10. 10. 17:54 알림판/센터 소식

코피아 몽골 센터에 근무복이 생겼습니다~!

 

단체 근무복은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5기 이수현 연수생이 옷 디자인을 선정, 주문·수령한 후 연수기간이 종료되어 귀국하였고, 그 뒤를 6기 김수현 연수생이 이어 받아 106일자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근무복의 앞주머니 상단에 가로 9.2cm, 세로 5cm의 코피아 로고를 자수로 새겨 부착 하였습니다. 로고의 공간이 한정되어 많은 문구를 새기지 못해 아쉽지만, ‘KOREA’문구를 왼쪽 가슴에 달고 있으니 책임감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는 저희 센터에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2016. 10. 10. 6기 연수생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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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양모 과제 현장 방문(9. 27. ~ 28.)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10. 5. 12:07 완료 사업/양육·양모

 지난 927~28KOPIA 몽골 센터는 국립몽골농업대학교 축산연구소 RIAH(Research Institute of Animal Husbandry)의 다르항 홍고르솜 사업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연구 목적은 2년생 양 2마리를 대상으로 생체중(生體重), 도체중(屠體重), 부위별 무게 측정 하는 것과 사료작물의 재배지에 3월에 태어난 새끼 양들을 10월 한 달 동안 방목을 시작하는 현장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용어 설명 (출처 : 농촌진흥청 용어 해설)

 -  생체중 : 살아있는 생물의 무게

 -  도체중 : 생체에서 머리, 내장, 가죽 및 기타 부산물을 제외한 나머지 무게

 

 사업장엔 아래 사진과 같이 양(Orkhon, Suffolk, Uzemchin, altanbulag, 재래종)과 염소가 있었고, 암컷과 수컷의 무리들이 각각 분리되어 5가지 품종들이 교잡 되는걸 방지하고 각 품종의 순종을 지키기 위하여 분리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각 품종의 체중 무게를 재기 위하여 품종별로 5~7마리씩 선발하여 생체중을 측정하였습니다. Uzemchin 품종은 허리가 길어서 무게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Orkhon품종이 육양품종 대표로 같은 품종(Orkhon)과 연령(2), 비슷한 체중(46kg)을 가진 양 2마리를 선발하여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하기 위하여 오전에 공복 상태로 도축 합니다.

 

 

도축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같은 무게, 연령, 사육조건, 도축 환경에서 측정하였는데도 개체의 부위별 무게가 서로 다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방목·도축 현장에서 2시간 동안 차를 타고 이동하여 사료작물 재배지와 축사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20163월에 태어난 Orkhon, Suffolk품종 27마리를 928일 사료작물 재배지(20ha)에 방목하여 한 달 동안(10. 1.~10. 31.) 비육 결과를 살펴 볼 계획입니다. 또한 바로 옆의 축사에는 양을 350여 마리 수용이 가능하며 지붕 보수 예정중입니다.

 

 

 

 단순히 자연방목을 하면 35kg까지밖에 비육이 안되지만, 사료작물 재배지에 방목을 하면 45kg까지 비육된다고 합니다. 몽골의 축산업자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가축의 육량, 모량이 많아지는 방법을 보급하기 위하여 이 연구가 잘 되었으면 한다는 담당자의 바람을 들으면서 현장에서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방목된 양들을 측정하는 11월에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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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과제 출장

밀 우수품종 종자증식 시범사업 및 품종육성 : 다르항 IPAS 밀 수확 현장 출장 (160908)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9. 21. 09:07 진행 사업/우수 밀

 

98일부터 9일까지 2일 동안 다르항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몽골의 가을은 한국의 가을보다 빨라 벌써 추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코피아 몽골센터의 제 1과제인 밀 우수품종 종자 증식장에서 수확을 시작하여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일 시 : 2016. 9. 89(, ), 2일간

장 소 : 국립농대소속식물농업과학원(IPAS)’

인 원 : 연구원3, 통역 및 행정원1

 

이번에 방문한 현장은 크게

대표적인 4종의 품종을 수확하는 종자 증식장,

25종의 품종을 시험 수확하는 종자증식 시험포장,

내건성·내병성 품종 온실 시험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현재 밀 재배 상황과 수확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512~22일에 파종하였으며 현재 (96일 이후) 수확 진행 중

길이는 120~130cm6월 대비 약 100cm가량 더 성장한 상태

53ha 면적 중 현재(9.8) 6헥타르에서 14톤 수확

수확 기간 : 96(첫 수확 날) 이후 최소 2주 예상

 

 

밀 파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다르항 IPAS 출장(20160614) - 최도영 연수생)

http://kopiamongolia.tistory.com/category/진행%20과제/1.%20우수%20

 

 

<현장1 : 밀 수확 현장 >

하루(9시간)6~7ha정도 작업합니다. 가을서리와 이슬로 밀이 젖어있는 경우가 많아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보통 오후 12~1시부터 작업을 시작합니다.

밀알 표면에 수분이 붙어있는 경우, 건조대기 시간 중에 밀알 내로 흡수되어 초기 수분을 높임으로써 건조시간과 비용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출처 : 표준영농교본 농촌진흥청]

 

- 종자 증식장 : 총면적 53ha, 4종의 품종(Darkhan 144,166,34,131)

현재 Darkhan144m  Darkhan131의 성과가 가장 좋습니다. 특히  Darkhan144는 몽골에서 비교적 적응력이 우수하고 가장 수확량이 많으며, 종자 증식외 온실 내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품종 길이 비교

 

- 수확 상태 확인 방법 및 수확 과정

황금색을 띄며, 밀알을 비볐을 시 바로 떨어졌을 때 수확

하루에 한 품종(6ha)씩만 수확, 수확 후 종자가 섞임을 방지하기 위해

    수확기계 청소와 기상상태에 따라 최소 2주정도 걸림.

도정 후, 저장이 가능한 습도와 상태 확인 후 저장

과정 : 수확 운반 껍질 벗기기(도정) 습도 등 측정 → 저장 → 봄에 파종 시 습도 등 측정 소독(t-부팅)

 

 

- 수확 후 저장 과정

저장고 상태 확인 및 소독 후 준비

저장고 내 1차 이물질 등 제거 작업 (러시아산 기기)

1차 이물질 등 제거 작업 후 습도와 밀알 상태 등 확인

40KG 포대에 담아 8 단으로 쌓아 보관

수확 후 남은 밀짚으로 덮어 토양 습도 유지

 

 

<현장2 : 종자증식 시험포장>

25종 파종 교육장에서 품종별 0.25m2 면적에서 샘플 채취 후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 1차 작업실에서 수집하는 기초 데이터(1단 기준)

 1단에 묶인 밀 개수

 밀알이 달린 부분의 길이

1개에 달린 밀알 개수

밀알 껍질을 손으로 벗긴 후 알 상태 및 개수 확인

품종별 번호 부착한 종이봉투에 넣어 연구실에 전달

 

 

- 연구실에서 수집하는 데이터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샘플의 알 크기, 길이, 유전자 검사 등 정밀 검사 실시

데이터 수집 후 저장고로 이동

 

- 종자 증식 기초 시험장

1년차 육종된 품종 : 1~5m 재배다음세대(F2) : 10~25m로 재배면적 늘림, 보통 1년차 자료가 가장 중요하여

                                 수작업으로 진행

 

한 종을 육종하기 위해선 F15(15년 소요)까지 재배

 

 

<현장3 : 내건성·내병성 품종 온실 시험 현장>

- 내병성 품종 시험현장

현재 잎녹병등 실험 진행 중으로 온실 안에 많이 없는 상태

실험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실험 품종들 사이에 귀리를 심음

 

 

현장에 직접 가보니 미처 몰랐던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현재저장고 내 올려놓을 판이 없어 드럼통으로 대체 중이었고, 수확 중에 콤바인 부품 고장이 났지만 러시아산 낙후 기기로 부품을 구할 수 없어 저장고 직원이 고쳐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기상상태와 기기 고장 등으로 수확 기간을 확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 출장이라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출발 하였는데 상상 그 이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서로만 접했던 종자증식장과 종자증식 시험포장 크기를 실제로 보니 너무 넓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밀 품종들을 보며 과연 밀을 주식으로 삼는 나라구나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자증식 시험포장에는 25종의 다양한 품종들이 있었지만 코팅된 A4 간판을 이용 중이었고, 이마저도 프린팅 된 글씨가 지워져 설명이 없인 품종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기초 데이터 수집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열악한 야외 환경에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현장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황금빛 들판을 보고 있노라니 제 배가 다 불러졌지만, 세세한 부분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추가 ) 밀로 뒤덮인 황금들판 사진

 

 

6기 연수생 이예솔

행정·통역원 게를 촐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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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농업 발전을 위한 KAPEX Workshop 지원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9. 13. 13:57 알림판/센터 소식

  코피아 몽골 센터는 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201697~9일까지 몽골 칭키즈칸 호텔에서 개최한 KAPEX(Korean Agricultural Policy Experiences for Food Security)Workshop을 지원하였습니다. KAPEX는 식량안보 증진 및 빈곤감축을 위하여 해당국가가 스스로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수요에 부응하며 우리나라 농림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국제협력사업을 조사·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KAPEX는 저희 KOPIA 몽골 센터와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몽골 국립농촌지도센터(NAEC)에서 협력 개최하였으며 많은 농·축산 연구,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저희 KOPIA 몽골센터 홍성구 대표님은 몽골 정부의 농업정책 중의 하나인 유목 축산에서 정착 축산의 도입과, 사육하고 있는 약 6천만두의 가축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수출에 도움이 되는 축산물의 부가가치 증진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몽골 농업의 92%를 차지하는 축산업의 발전을 기대하며 한국 축산연구의 현 주소를 소개하고, 몽골 축산발전에 협력하는 방향을 설명하였습니다.

한국의 농·축산업 발전이 단순히 얻은 결과가 아니라 끝없는 연구와 시행착오의 반복 및 오류 수정을 통해 오랜 시간동안의 경험과 연구 자료를 축적하며, 노력하는 연구원들의 결실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료는 아래 몽골어 버전과 영어 버전으로 첨부하겠습니다.

 

 

 

 몽골어 발표자료

2016 KAPEX(KREI)_kopia_20160907_(mon).pdf

 

 

 

 영어 발표자료

2016 KAPEX(KREI) 세미나 발표자료20160907 (eng).pdf

 

 

 

 

 

 

 

 

  홍성구 대표님 발표 이후로 몽골의 우유 발전 위원회위원분이 공장을 설립하는 과정과 치즈 생성 공정설명을 하고, 몽골‘Green Gold Project’매니저분이 나와 몽골의 유명한 캐시미어 산업과 낙타, 야크털을 이용한 의류 소개, 장점, 공정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몽골 GDP의 약 28%를 담당하는 농·축산업의 현황인 만큼 모두들 관심을 기울이며 질의하였습니다.

 

여러 연구, 관계자분들이 나오셔서 몽골 축산업 현황과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농·축산업 증진뿐만 아니라 캐시미어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 미래 식량부족에 대비한 곤충사업 질의도 나와서 단순히 축산분야에 그치지 않고 다방면의 분야에 노력하고 힘쓰고 계시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KOPIA 몽골센터에 방문하셔서 몽골의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사업으로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9. 13.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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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학교의 입학식 및 개학식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9. 6. 14:23 알림판/정보 안내

벌써 9월이 되어 몽골의 학교들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도 9월이면 많은 학교들이 개강을 하죠~

 

저희 코피아 몽골 센터 사무실 바로 옆에 50번 학교가 있어, 입학식 및 개학식이 이루어지는 91일에 나가보았습니다.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미 식은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몽골의 경우 학교의 이름이 따로 있지 않고 번호로 구분합니다. 1번 학교가 가장 먼저 생긴 학교라고 합니다!

 

 

3월에 새 학기가 시작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몽골은 9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가 1학기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로 나뉘어 있는데 몽골은 한 학교에서 12년을 다닌다고 합니다. 이 점이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저에게는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새 학기의 첫날이라 그런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꾸미고온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흰색 꽃으로 된 머리장식을 하고 있는 여학생들이 많아 눈이 갔습니다.

순백색의 큰 머리장식을 하니 아이들이 굉장히 예뻐 보였고 귀여움이 한층 더 더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선생님의 말씀으로 행사가 시작이 되었으며 무대 뒷자리에 착석 중이신 선생님들의 국기에 대한 경례가 이어졌습니다.

 

 

 

 

 

그 후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마두금이라는 몽골 전통의 찰현악기 연주를 들었습니다. 마두금이 울란바토르 내의 기념품점에 전시되어있는 것을 많이 보았으나 직접 연주하는 것을 듣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연주자의 진지한 모습에 같이 집중할 수 있었고 그 소리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학생들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한 학생은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춤을 추었고, 다른 학생은 노래실력을 뽐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이 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상하듯 학생들은 향한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흥미롭게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던 와중에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의 손에 국화꽃이 들려있는 것이 심심찮게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화를 흔히 조문 시에 쓰기 때문에 놀랐으나, 알고 보니 몽골에서는 추운 기후 속에서 국화가 잘 적응하여 자라기 때문에 널리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후 선생님들의 소개를 끝으로 입학식 및 개학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방학의 마침과 학기의 시작을 자유로운 축제처럼 진행하는 것이 이색적이었으며 문득 한국의 입학식과 개학식은 너무 딱딱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어느 정도 물러가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몽골 역시 하루하루가 다르게 겨울에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인 만큼 모두가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2016. 9. 6. 6기 연수생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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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터브 아이막에서 구제역 발병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9. 2. 17:11 몽골 news/몽골 농업 현황

몽골 터브 아이막에서 구제역 발병

 

    지난 827일에 터브 아이막 바양 솜(울란바타르에서 100km)의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긴급 실무단이 현장에 투입된 상태이다.

실무팀은 농업부 차관 주도 하에 시청 부시장과 전문 감독청 직원으로 이뤄진 실무팀 인원 21명과 검역차량 등 6대의 차량이 출동했다. 구제역 발생 지역이 수도 울란바타르 시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100km 지역인 만큼 비상대책이 시급한 사정이다. 구제역 발생 지역에 14가구의 5000여 마리 가축이 있으며 현재 350마리 소에 대해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위생 검역 조치도 실행 중이다. 따라서 관련 건으로 시청 재난 대책본부 긴급회의를 829일 월요일 오전 9 30분에 소집 예정이다.


              





                                          출처: Zasgiin gazriin medee /2016. 8. 29.186(464) 1/




< 첨부 >   

몽골 정부 구제역 대응 규정

 

식량농업경공부 장관 2014 828

А/93호 명령서 부속 서류

1. 구제역: 우제류(낙타, , 야크, , 염소, 돼지, 사슴, 노루 등)에 발생하는 전염병

2. 구제역 바이러스 종류: А, О, Asia-1, С, САТ-1, САТ-2, САТ-3 7

3. 구제역 바이러스 생존률: 외부 노출 환경에서 1개월까지 생존.

4. 구제역 전염 통로: 구제역 발생 지역의 죽은 가축과 동물, 혹은 전염 후 회복 중인 동물의 배설물, 축사, 물과 구제역 발생 지역에 접한 가축과 동물의 부속품, 사람의 의류 등을 통해 전염된다. 가축과 동물의 서식지를 통해 기관지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온습한 지역에서는 바람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구제역 발생 지역에서 근무한 사람은 전염병 확산 우려가 있어 구제역 발생 지역 이탈 시 3~5일 동안 가축과 주거지에 출입을 금지한다.

5.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 기간: 14

- : 소는 다른 동물에 비해 기관지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소의 구제역 증상: 열이39.4-40.60C 도까지 오름, 운동성 제한, 식욕 부진, 침을 흘리거나, 코에서 액체가 나옴, 다리 절거나 다리를 헛발질하는 등. 어린 송아지의 경우 바로 죽기도 하며 총 기간이 2~3주동안 증상이 지속된다. 2차 감염 시 회복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구제역 전염된 소는 3년 까지 기간으로 바이러스를 보균할 수 있다.

- 낙타: 발굽과 발굽 틈새 사이가 까지면서 옆으로 눕는 증상이 발생. 2차 감염 시 입에서 냄새가 남.

- , 염소: 12 개월까지 보균 가능하다.

6. 진단: :수의 검역용 샘플링 준비 및 운송 규정51.1항에 의거하여 구제역을 다른 전염병과 구분 판별 진단한다.

7. 치료 : 치료 없음.

8. 구제역 발생 시 대처 및 예장 조치: 구제역이 발생한 아이막, , 마을, 농가, 가구에 대해서는 수의검역 전문 기관의 평가서를 근거로 몽골 정부 및 아이막, 수도, , 솜의 시청, 도청 등이 격리 조치를 실시 한다.

8.1. 지방자치 행정단위별 구제역 발생 시 의무: 구제역 발생 지역을 확인 후 격리 조치 및 다음 관련 조치를 한다.

8.2.1 전염병 발병 현장 격리 표시: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의 같은 목초지와 식수를 사용하는 가축을 전염 가능한 지역으로 보고 격리 조치를 한다.

구제역 증상이 발생 시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수의사가 샘플링을 한다.

수의의 소견에 의거하여 관할 지역의 도지사 등으로 명령으로 전염병 격리 지역으로 지정 표시(멀리서도 보이도록 붉은색 깃발로 표시)한다.

격리지역 내 사람과 동물, 가축, 운송수단의 이동을 금지, 격리지역 내 이동도 금지한다; 격리 현장 출입 통로는 소독, 멸균 가능한 지점 기준으로 한다. 격리현장에서 불가피하게 이탈할 경우 (응급의료상황발생, 필요한 의약품과 식품 조달 등) 전문 기관의 승인 하에 소독, 멸균 실시 가능한 지점을 통해 나간다. 격리현장에서 나간 사람은 10일 이내에 가축과 접촉하지 않는다.

격리 지역에서 행사 (회의, 공연, 축제, 말경주, 씨름, 잔치 등) 금지;

구제역 전염 가능한 지역의 가축을 대상으로 신속한 예장접종 실시;

수의사 소견으로 격리 조치되었거나 병이 위중하여 치료가 불가능한 가축을 되도록 안락사/ 폐사 조치할 것 ;

구제역 전염된 가축을 수의사 감독 하에 표시 (, 타투 등 귀고리 등) 등록을 한다.

8.2.2 구제역 전염 가능한 지역:

격리 현장의 표시로부터 60 км 이내의 지역을 전염 가능한 지역으로 보고 다음 조치를 한다.

의심 증상이 발생 시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수의사가 샘플링을 한다.

수의의 소견에 의거하여 관할 지역의 도지사 등으로 명령으로 전염병 격리 지역으로 지정 표시(멀리서도 보이도록 노란색 깃발로 표시)한다.

전염 가능한 지역 내 사람과 동물, 가축, 운송수단의 이동을 되도록 제한, 전염 가능한 지역 내 이동도 제한한다; 출입 통로는 소독, 멸균 가능한 출입이 허락된 지점 기준으로 한다. 격리현장에서 불가피하게 이탈할 전문 기관의 승인 하에 소독, 멸균 실시 가능한 지점을 통해 나간다. 격리현장에서 나간 사람은 10일 이내에 가축과 접촉하지 않는다.

전염 가능한 지역에서 살아 있는 가축과 동물의 이동 및 가축, 동무르이 산물을 운반을 격리현장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으로 확진이 확인된 날로부터 21일 동안 금지한다.

공공 행사 금지.

전염 가능한 지역으로 지정 시 해당 행정단위의 국경을 기준으로 제한한다.

8.2.3 보호지역: 전염 가능한 지역의 국경 및 국도, 철도 등 이동량이 많은 지역을 기준으로 한다. 보호 지역을 관할 행정단위의 관장의 명령으로 지정하며 녹색 깃발로 표시한다. 보호 지역에서 구제역 리스크가 큰 가축과 동물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보호지역을 경유, 이동, 이탈 시 등록할 수 있도록 수의검역원을 일시 설치한다.

공공행사 금지.

8.2.4 구제역 발생하지 않은 지역 보호 지역의 표시 외의 지역으로 구제역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염 가능성이 없는 지역.

8.3 격리 조치 해제: 마지막으로 전염된 가축이 발견 후 28 , 또는 마지막으로 예방접종 실시한 날로부터 14, 전염병 발생한 지역의 가축에 대한 진찰을 실시와 동시에 축사, 배설물, 사용하던 물품에 대한 소독을 실시를 보고하여 관할 기관의 평가와 최종 해제 명령에 의거한다. 구제역 증상 발생한 가축을 구제역 격리 조치 해제 후 12개월 동안 도축하거나 식량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8.4 구제역 발생 시 기타 비용을 재난 대책 관련 규정”, “가축 유전자원, 가축 위생검역 관련 규정등 관련 법규에 의거한다.

8.5 전문 감독 기관과 관할 수의검역원 의무:

8.5.1 관할 행정단위 관장이 발부한 명령서 실행과 관할 법규 준수 여부 관리감독 ;

8.5.2 격리 조치 등에 대한 의견, 평가서 제출;

8.5.3 관련 법규 비준수, 불이행 시 관할 규정에 의거 조치 ;

8.5.4 소독, 멸균, 예방접종 실시 및 살아 있는 가축과 가축 부산물 이동 등에 관리 규제 ;

8.5.5 불가피하게 폐사하는 가축의 등록 및 안락사, 필요한 경우 폐사 시 관리 감독 ;

8.6 수의 기관과 수의사 의무:

8.6.1 관할 행정단위 관장으로 명령에 의거하여 격리 조치 실생, 해당 지역의 농장, 목민에 전염병 발생 사실 통보 및 예방 조치 ;

8.6.2 전염병 대처 조치와 현지 상황 정보를 정부 기관에 보고 제출 ;

8.6.3 전염병 대처 조치 실시 규정에 따라 실행, 해당 지역의 가축 이동 관리, 건강한 가축을 해당 지역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제한;

8.6.4 전염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지 않은 가축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

8.6.5 전염병 발생 지역 표시 및 전염병 발생 원인 연구 조사 시 관할 기관과 협력;

8.6.6 전염되었거나 전염 증상 의심되는 가축의 축사, 배설물, 물품에 대한 소독 멸균 실시

8.6.7 전염병으로 죽었거나 폐사한 가축을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소각 조치할 것;

8.6.8 전염병으로 인한 안락사 대상 가축을 표시 (, 타투 등) 등록 관리 실시 .

8.7 가축 농장과 목민의 의무 :

8.7. 구제역 발생 혹은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관할 기관에 신고;

8.7.2 수의검역원 수의사 지시와 조치를 따른다;

8.7.3 가축 축사 위생 검역 기준을 준수한다;

8.7.4 수의검역원 지시호 가축 축사와 배설물, 사료 잔유물을 소각 혹은 소독한다;

8.7.5 아픈 거축의 대한 영양소 지원 및 회복을 위한 조치를 한다;

8.7.6 구제역 전염된 가축을 격리하며 수의사 승인 없이 이동할 수 없다 ;

8.7.7 구제역으로 확진된 가축을 정해진 기간 내에 폐사 조치한다;

9. 구제역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12개월 내에 실시한다.

10. 책임 : 관련 법규에 의거한다.  

총각김치 담그기 행사 + 첨부파일

Posted by kopia_mongolia
2016. 8. 26. 14:43 알림판/센터 소식

 

안녕하세요 KOPIA 몽골센터입니다.

 

 

818, KOPIA 몽골센터와 몽골 국립 농촌지도 센터(NAEC : National Agricultural Extension Center)직원들을 대상으로 총각김치 담그기 행사를 후레 대학교 조리 실습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재료인 알타리 무는 올해 시범농장에서 심은 채소로서, 몽골에서의 현지 적응 실험과 병충해 실험을 위해 한국에서 종자를 가져와 시범적으로 파종하였습니다.

 

최근 몽골에서 K-FOOD(Korean-food)열풍으로 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재배 과정과 적응 실험 결과 등을 확인한 알타리 무를 이용하여 총각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칼을 이용하여 알타리 무를 다듬는 모습

보통 손질할 때, 뿌리와 잔털제거에 칼을 이용하고 대부분 전용수세미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겨내지만 오늘은 칼만 이용하여 다듬었습니다.

 

 

 

알타리 무를 절이는 모습

소금에 절인 후, 무청의 숨이 죽어가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양념을 만드는 모습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현지인들이 지속적으로 김치를 담글 수 있게 몽골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선택하였습니다. 액젓은 젓갈류 중 가장 접하기 쉬운 멸치 액젓으로, 찹쌀 풀은 찹쌀 가루대신 쌀밥을,

매실청 대신에 설탕을 사용하였습니다.

 

 

절인 알타리 무에 양념을 버무리는 모습

이번 총각김치 담그기 행사는 현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몽골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를 사용함과 동시에, 단순히 배추만이 아닌 다양한 야채로 여러 가지 김치를 담글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단체사진

 

이번 행사에 이용된 모든 재료와 자세한 레시피는 첨부한 파일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시피는 한국어판과 현지인을 위한 몽골어판(Цагаан манжингийн кимчи хийх арга)을 첨부해두었습니다.

 

Цагаан манжингийн кимчи хийх арга[몽골어 사진첨부].hwp

총각 김치 담그기[한국어판].hwp

 

 

 

 

 

 

[후기]

몽골 국립 농촌지도 센터(NAEC(National Agricultural Extension Center))직원들

- 양념이 알타리 무에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 양념국물이 많이 생겼고, 무와 양념이 따로따로 느껴집니다.

- 전에 먹어본 김치와 색이나 맛이 달라서 아쉬웠지만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익힌 후에 국을 끓여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모든 재료를 한국산으로 사용한다면 전에 먹어본 김치와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총각김치를 만들어 보았으니 다음에 깍두기나 절임 무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몽골사람들은 직접 처음으로 김치를 담그다 보니 여러 가지 후기들이 있었습니다.

교육을 진행하신 선생님께서 실온에 5일정도 두어야 한다는 말씀을 했는데 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이 냉장고에 바로 넣어 제대로 총각김치를 익히지 못했습니다.

 

 

냉장고에 바로 넣어두면 김치가 익는 최적의 온도와 맞지 않아 맛이 짜고 써지기 쉬워, 실온에 두면서 익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 무와 양념이 맛이 따로따로 느껴지고, 양념이 베지 않았다는 게 전체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 있으면서 베지 않은 양념이 염분과 만나 양념국물이 많이 생겨 예전에 본 김치와 달라서 걱정스러웠다고 합니다.

 

한 번 해보았으니 다음부터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도 잊지 않고 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너무나 익숙해 잊어버린 과정들이 몽골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성공적으로 행사가 끝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후레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경희 교수님과 위드 몽골지부 고주영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도자료]

몽골 한인소식을 전하는 UB코리아타임즈에서 이번 총각김치 담그기 행사가 보도되었습니다. 보도된 행사 소식은 아래 링크나 2016822일자 UB코리아타임즈 신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UB코리아 타임즈 2016. 8. 22. 364>

http://www.mongolkorea.com/bbs/board.php?bo_table=b_01_01&wr_id=526

 

 

 

 

2016. 8. 26. 6기 연수생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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