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막화 실태 파악 및 현지 조림사업 현장 출장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12. 14:38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759()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몽골의 사막화 실태를 파악하고 몽골 초지의 황폐화 방지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Tuv 아이막() Lun ()에 위치한 사막지대와 한-몽 그린벨트 조성 조림사업 현장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시름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중국 공업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증가와 함께 몽골의 사막화가 가속화됨으로써 급증되고 있는데, 이는 고비사막의 황사가 한반도로 향하는 길목에 중국 북부의 공업지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몽골의 사막화 현황은 이미 몽골 국토 면적의 74%가 사막화 진행되었고 최근 10년간 몽골 국토의 건조 및 반 건조 지역은 14% 증가했으며 1970년 이후 40여 년간 887개의 강과 1,166개의 호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몽골의 사막화 원인은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 산불·병해충 등으로 인한 산림면적 감소, 가축의 과방목, 광산개발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 가축의 과방목으로 인해 잔여 목초 뿌리까지 섭취됨으로서 다음 해 봄 목초지 수량이 감소되고 황폐화가 시작되는 것이 고질적인 원인입니다.

 

 

 

  몽골 정부(자연환경관광부)에서는 사막화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대한민국과 협력하여 그린벨트 조성 계획(2005~2035)을 수립하였으며 최종 목표는 몽골 국토 동서로 3,700km 거리를 폭 600m의 주선 2,500km(15ha)와 폭 430m의 간선 1,200km(5ha)에 나무 식재하는 것입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 방문한 사막지대는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약 282Km 떨어진 곳이며 몽골 남쪽 광활하게 분포한 고비사막에 비해 면적이 매우 좁은 곳이었으나 말로만 듣던 사막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모래바람에 눈을 잘 뜰 수조차 없었으며 사막 옆 황폐해진 초지에는 가축들이 이동하며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아직 몽골은 5월임에도 불구하고 밤과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일교차가 10이상 나며 심지어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조림사업으로 식재한 묘목도 이제 막 조금씩 새순이 돋고 있었습니다.

 

 

 

  이번 출장 후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몽골의 환경보호와 지속적인 축산업이 발전 될 수 있도록 신규 협력사업제안서 공고 시 검토할 것이며 KOPIA 몽골 센터의 울란바타르시 칭길테이구 협조의 원예 지원 프로그램 계획에 이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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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 Agro Park 탐방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5. 1. 13:00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7419()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 Agro Park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의 목표는 몽골의 노지 및 시설에서의 채소, 과수재배 현황 및 노지 토양 상태를 파악하고 몽골 기후에서의 채소 재배를 위한 유리온실 육묘장 및 하우스 관리 파악과 함께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원예학과 Janlav Oyungerel 교수와 노지재배 연구 현황 면담에 있습니다.

 

  Agro Park1998년 개설된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의 시험포로,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소속 시험포 중 학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5ha의 노지와 7동의 비닐하우스, 2동의 유리온실, 여름교육장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교육장은 몽골의 3번째 총리의 사택이었던 곳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 노지로 이동하며 현재 몽골에서 어떤 연구가 진행 중이며 시험포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노지에 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보았습니다.

   

 

내용

유리온실

- KOICA에서 지원, 2014년도에 수경재배를 목적으로 하여 설치하였으나 고가의 장비와

  몽골 환경에 부적합하여 토마토 등의 채소 육묘 장으로 사용 중

   * 몽골은 영토가 넓고 개인마다 국가에서 일정 크기의 영토를 분배하기 때문에 수경재배에 관심이 적음

- 몽골 유일의 자동화 온실이며 몽골환경에서 온도를 유지를 위해 전기난방시스템을 도

  입, 현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오전 12~6시 사이에만 전기난방을 사용

- 전기세 부담으로 인해 원활한 전기난방의 어려움, 따라서 3월 말 경 일찍 파종하여 11월 중

  순에 수확을 완료하도록 시기 설정

- 이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작물만 판매 가능하며 소득은 온실 운영에 사용

- 이곳에서 파종한 작물은 왼편의 다른 온실로 이식하여 재배하며 220V의 전기로 온도

  조절, 고추 등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는 작물을 선택재배

비닐하우스

- 6월부터 사용가능하며 녹색농업기술원 이혜식 원장이 98년도에 하우스를 도입, 설치.

  당시 비닐하우스라는 개념이 없어 처음으로 도입됨

- 98년도 이혜식 원장과 3년간의 협력사업 완료 후 비닐을 교체하여 사용 중

-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러시아품종),딸기 식재

- 원예학과 교수들이 하우스를 나누어서 각자 연구에 사용 중

노지

- 당근, 감자, 배추 등 재배하며 매년 다른 작물을 식재

- 1990년 이전에는 총 면적이 5ha이었으나 민주화 이후 1.9ha로 축소

- 매년 12Agropark에서의 연구 성과, 기대효과, 금후계획 등 보고서 제작 및 세미나 진

- 가을에는 현 부지를 100% 사용하고 있으며 과수 식재도 가능

 

탐방이 끝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의1.

Q. 비닐하우스 한 동을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인가?

A. 대략 1년에 1,000,000투그릭() 정도 든다. 운영비용에 있어서 종자 값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특히 오이종자가 비싸다. (네덜란드 종자 : 1개에 300)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작물을 거래하여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질의2.

Q. 러시아 품종을 재배하는 이유는?

A. 옛날부터 재배된 품종이기 때문에 관습적으로 소비가 많다. 국민들은 러시아품종보다는 몽골품종을 더욱 선호하는데 몽골품종 채소가 비싸거나 수량이 부족하면 러시아 품종을 소비한다. 시판되는 종자의 거의 대부분은 러시아 산이며 몽골 토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몽골산 이라고 명시하는 것 뿐, 실제 종자 자체는 러시아산 이다. 최근 네덜란드산 종자를 수입중이며 몽골에서도 당근과 배추의 종자증식을 하는 지역이 존재하긴 하지만 UB까지 운송이 어렵다.(1,000Km 이격)

질의3.

Q. 중금속 검사는 시행하고 있는가?

A.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분뇨로 시비하고 있으며 온실의 경우 토양을 직접 가져와서 상토로 사용한다. 매년 5월달에 시청에서 토양을 공급받을 수 있는 스팟을 공지하며 통보를 받은 후 농대 화물차로 직접 흙을 운송해온다. 따로 중금속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에서 검증받은 토양을 사용하고 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향후 몽골 센터 자체과제(한국 채소의 몽골 노지재배 환경 적응성 시험) 계획 시 Agropark 활용계획 검토하기로 했으며 몽골 농업대학교의 농업연구 부지 및 연구과제 선정 종류 확인하고 몽골에서 우선적으로 재배하는 작물 등 확인, 추 후 자체과제 선정 시 검토할 예정입니다.

  몽골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채소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따뜻해진 날씨에 따라 KOPIA 몽골 센터도 발빠르게 몽골 센터의 자체과제 추진에 힘쓰겠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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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연례 컨퍼런스 참석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4. 25. 11:19 몽골 news/몽골 정보

 

  지난 2017414()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주최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본 컨퍼런스는 몽골 전역의 모든 농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 날 농민들을 비롯해 농산업자들이나 농업 관계자 등 21개 아이막()에서 약 5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년에 한번 개최되며 식량농업경공업부에서 한 해의 농업 발전 방향과 농업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로써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현재 추진 중인 연구와 몽골 농업 현황 등을 주제로 한 PPT 발표도 진행합니다.

  

 

  이 날 발표내용과 회의한 내용으로 아이막 단위()에서 다시 회의가 개최되며 아이막 단위 회의 후에는 솜()단위로 회의를 진행하여 전국적으로 당 해의 농업정책과 방향을 전달하게 됩니다.

  KOPIA 몽골 센터 직원들은 약 오전 9시에 도착하였는데 컨퍼런스 회의장 안은 이미 가득 차있었으며 회의장 밖 홀에는 다양한 농산업체와 농업기관의 부스에서 소개와 함께 브로슈어를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홀 끝 쪽 한편에서는 방송사에서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몽골에서는 축산업이 전체 농업의 92%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이날 개최된 농업 컨퍼런스는 축산업을 제외한 농사만 해당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농업에 관해 관심이 증가되고 있음을 실감하였습니다.

  근래 몽골의 농업은 오랜 기간의 유목생활을 통해 전통적인 1차 산업으로 자리 잡은 축산업에서 타국의 농업 동향과 선진 농업 트렌드를 수용하며 새로운 농업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전국단위로 회의를 개최하여 바른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점이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와 같은 태동이 힘찬 도약이 되어 몽골 농업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KOPIA 몽골 센터에서도 몽골 농업의 발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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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코피아) 몽골 센터 2017년 1차 운영위원회 개최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4. 20. 09:59 알림판/센터 소식

  2017413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2017년도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운영위원회는 KOPIA 몽골 센터 대표를 포함하여 농업전문가, 변호사, 한국대사관 등 운영위원 9명을 위촉하고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KOPIA 운영위원회의 구성.

 

 

  순서는 공동위원장 선출, KOPIA 사업 단계별 설명, 과제 및 성과 소개, 자체업무규정, 협력사업 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4분기 운영위원회의 일정.

 

 

 

  이번 운영위원회 목적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개발과의 20개국의 KOPIA 센터들의 과제 제안서보다 좀 더 몽골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줄 수 있는 신규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운영위원은 각 분야별로 위촉하여 KOPIA 몽골 센터의 신규협력사업 선정과 진행되고 있는 협력사업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평가하여 몽골 농업기술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KOPIA 몽골 센터 운영위원회를 기회로 사업제안서와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정함에 따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KOPIA 몽골 센터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운영위원 8분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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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화훼시장 서열쯔(Соёолж) 방문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4. 12. 19:41 몽골 news/몽골 정보

 지난 201745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식목일을 맞아 몽골의 화훼시장인 서열쯔(Соёолж)에 다녀왔습니다. ‘서열쯔는 한국어로 해석하면 새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춥고 건조한 환경 탓에 꽃을 찾아보기 힘든 울란바토르지만 서열쯔로 들어서는 순간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자, 화분, 농기계 상토 등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센터 내부의 환경 정화를 위해 기존의 화분에 공기 정화 식물로 분갈이 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상해버린 아디안텀과 해피트리 그리고 비어 있던 화분에 각각 공기정화 식물인 트리칼라, 고무나무, 산세베리아를 심었습니다. 화분 속 상토에서 물이 빠지지 않아 식물이 상해 배수성이 좋은 상토를 구입하고 팽창점토를 화분 안쪽에 넣어 화분 속의 배수가 잘 통하도록 분갈이 해 주었습니다.

 

 

 공기정화식물로 새 단장을 한 화분 덕분에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관심을 가지고 식물을 가꾸어 더욱 튼튼하고 예쁘게 키워야겠습니다.

 요즘은 화창해진 날씨 덕분에 몽골에서도 길가에 난 새싹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계속 날씨가 좋아질 것이라고 하니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많은 꽃과 나무를 기대해 봅니다.

 

KOPIA 몽골 센터 7기 연수생 옥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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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세베리아, 트리칼라, 새싹

KOPIA(코피아) 몽골 센터 1/4분기 세미나 개최(채소)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4. 10. 14:57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322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에서는 국립몽골생명과학대학교 회의실에서 1/4분기 세미나(채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KOPIA 몽골 센터의 1/4분기 세미나는 영농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 현안과제의 공유와 전문 정보습득 및 상호정보교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날 몽골생명과학대학교 교수, 원예학과 교수 및 연구원, 농업 관계자, KOPIA 몽골 센터 직원 등 19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 되었습니다.

 

구 분

발표 시간

주 제

발표자

개회

15:00~15:10

개회사 및 참석자 소개

KOPIA, KOPIA 몽골 센터 소개

홍성구 대표

게를촐롱

PPT.1

15:10~15:50

몽골 채소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원예과 교수

Dr. Oyungerel

15:50~16:20

토론회

참석자

 

  이 날 1510분부터 시작된 몽골 채소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발표 : 원예학과 교수 Dr. Oyungerel)에서는 몽골의 채소 섭취 증가에 따른 현지 적응 종자 및 수입 채소와의 교배종자 연구, 몽골에서 채소재배 농가 증대 등의 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후에는 몽골 채소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몽골 농업 현안 해결 방안 및 미래 지향적인 기술 개발 지향

2. 식량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과 법률 환경 강화 방안 제안

3.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현장 적용 기술 개발 방안

4. 한국 농업 기술의 몽골 현지 적응성 시험 및 기술 도입 방안

 

 

  몽골에서는 정부가 세운 농업정책과 연구가 맞물려 그 목적에 부합하게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연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몽골 토양에서는 약 40종류의 채소재배가 가능하지만 실제  재배되는 채소는 10여종이며 또한 실질적으로 소비되는 채소는 약 5(배추, , 양파, 마늘, 당근)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국립몽골생명과학대학교 원예과에서는 몽골의 채소종자를 한국 종자와 교배하여 몽골 현지 적응성 조사를 하고싶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연구 진행시 품종 선택 부문에서는 단기간 내 품종개량이 가능한 품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몽골에서 채소를 연구하는 또 하나의 기관인 IPAS와 협력을 통해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의견 등 연구 과제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몽골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및 정책 건의 방안 논의를 하였으며 신규 협력과제 채택  및 향후 센터 운영 시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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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한인 여성회 주관 사랑의 바자회 참석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3. 31. 18:33 몽골 news/몽골 정보

 

  지난 2017325일 토요일, KOPIA 몽골 센터(대표 홍성구) 직원들은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 산하 여성위원회(회장 백승련)가 주최한 2017년 사랑의 바자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바자회는 울란바토르 선진 그랜드 호텔 B2층 그랜드 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되었으며 본 바자회는 타지에 거주하는 몽골 한인들로써 분식, 한식 등의 먹거리와 함께 돈독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바자회는 몽골 화폐인 투그릭()으로 상품권을 구매하여 물품이나 음식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젓갈류, 반찬류, 김치, 막걸리, 식혜, 수육 보쌈, 닭 강정 등 먹거리, 그리고 의류나 신발 등 일반잡화 및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행사장에는 구매한 먹거리와 함께 담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KOPIA 몽골 센터 직원들은 개최 시작 시간 10분 전인 오전 1050분에 도착 하였으나 이미 행사장은 사람들로 가득 메워져 있었습니다KOPIA 몽골 센터에서는 바자회를 개최하신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직접 디자인한 KOPIA 몽골 센터의 홍보용 머그컵(30)을 전달하였습니다.

 

 

왼쪽부터 몽골 센터 홍성구 대표, 한인여성위원회 백승련회장, 한인회 국중열 회장.

 

  2015418일 개최된 제 1회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와 동포 2세 장학금 기탁금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번 제 2회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는 몽골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기부에 대한 작은 생각과 실천이 힘을 모아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옥희경 연수생, 한소예 선임연구원, 정재현 선임연구원

 

  어느덧 긴 겨울 내내 산을 덮고 있던 눈이 녹고 옷차림들이 가벼워지는 것을 보니 이곳 몽골에도 봄이 찾아 왔습니다. 이번 사랑의 바자회는 타지에서도 한국인들의 정을 나눔으로써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마음까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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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코피아) 몽골센터 신규 연구원 및 연수생 파견.

Posted by kopia_mongolia
2017. 2. 13. 11:40 알림판/센터 소식

 

  201721일자로 KOPIA 몽골센터(대표 홍성구)의 신규 선임 연구원 및 연수생이 몽골에 도착했습니다.

2016. 12. 19~23.(45일)로 진행된 신규 연구원 및 연수생의 사전교육(글로벌 농업인재 양성 2)때 부터 KOPIA 몽골센터의 기존 연구원, 연수생 분들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입국 전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지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블로그에 포스팅된 물품리스트를 참고하여 보다 수월하게 짐을 쌀 수 있었으며 비자 신청 등의 입국 과정에 큰 어려움 없이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출발이 한 시간 가량 지연되었지만 약 3시간 40분의 비행 끝에 몽골상공에 진입을 했습니다. 설경을 본 순간 설렘과 긴장감으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기대에 부푼 마음을 안고 칭기즈칸 국제공항(Chinggis Khaan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여 미리 대기하고 계시던 KOPIA 몽골센터의 홍성구 대표님, 정재현 선임연구원, 운전원 맨드아마르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왼쪽부터 3기 선임연구원 정재현, 4기 선임연구원 한소예 ,7기 연수생 옥희경, 홍성구 대표.

 

  저희 두 사람을 위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데리러 와주신 홍성구 대표님과 정재현 선임연구원, 맨드 아마르씨 감사합니다. :)

영하 30도를 웃도는 몽골의 맹추위에 걱정이 앞섰지만 도착과 동시에 설렘과 열정으로 추위를 녹여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두 연구원과 연수생의 마음가짐과 각오를 들어보았습니다.

 

한소예 연구원

입국 전부터 기존 연구원, 연수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빠트린 것 없이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선임이라는 직책에 맞게 책임감이라는 무게를 짊어지고 앞으로의 파견기간동안 KOPIA 몽골센터의 발전과 몽골의 농업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타국에 있다 보면 분명 지치고 힘든 일도 생길 것입니다. 그럴 땐 저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KOPIA 몽골센터의 전 직원 분들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위기를 헤쳐 나가겠습니다.

옥희경 연수생

바라던 KOPIA 몽골 센터에 연수생으로 오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설렌 마음으로 몽골에 입국하였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연수생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을 쌓으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한국에 귀국하도록 하겠습니다. 맡은 과제와 업무를 열심히 하며 몽골의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몽골센터에 도착 후 6기 이예솔 연수생이 디자인한 명함에 한소예 연구원과 옥희경 연수생의 현지 연락처를 업데이트하여 첫 명함을 발급 하였습니다. 또한 전 직원이 착용하는 KOPIA몽골센터의 근무복을 입으니 KOPIA 몽골센터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 더욱 실감났습니다.

 

 

 사진3. 한소예 4기 선임연구원 명함

사진4. 옥희경 7기 연수생 명함 

 

 사진5. KOPIA 몽골센터 직원 사진

 

- 왼쪽부터 정재현 3기 선임연구원, 옥희경 7기 연수생, 한소예 4기 선임연구원, 홍성구 대표.

 

  또한 21일자로 몽골에 입국한 한소예 선임연구원과 옥희경 연수생이 오송 대사와 면담을 위해 29일에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사진6.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방문

- 왼쪽부터 옥희경 연수생, 오송 대사, 한소예 선임연구원, 홍성구 대표

 

 

  왼쪽 가슴팍에 KOREA가 새겨진 단체 근무복을 입고 주몽골대한민국 대사관에 방문하니 타국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긍지와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면담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어 40여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파견기간동안 주의할 점과 타기관, 타국의 파견 선례 등 을 들으며 안전과 건강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국에 파견됨에 따라 KOPIA 센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기에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여 더욱 값진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주어 선임연구원과 연수생들의 입국을 환영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오송 대사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곳 몽골은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하루빨리 적응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 파견된 저희 두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KOPIA 몽골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KOPIA 몽골 센터 선임연구원 한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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