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아 (KOPIA) 시험 및 면접 팁
안녕하세요. 코피아 몽골센터 선임연구원 박정은 입니다.
요새, 한국은 불볕더위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
몽골도 햇볕이 무서운 기세이지만 그늘로 대피하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몽골의 하늘 (2016.06.01 : 몽골 어린이날)
여러분 6월 1일로 KOPIA 센터 연구원 및 연수생 모집이 끝났죠?
하지만 내일 (3일) 예정되어있는 서류합격자들을 위해, 저희 3명이 몇 가지 팁을 전달하려 합니다.
많이들 궁금해 하실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영어시험은 공인성적이 있으면, 대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어성적을 보유하지 않은 분들은 저희처럼 시험에 응시를 하셔야하는데요, 연구원과 연수생은 다른 시험을 보게 됩니다. 시험을 응시하는 사람들 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몽골센터에서는 3명의 이야기를 다 들려드리겠습니다 :-)
1. 영어시험
박정은 연구원 |
주관식 문제로 한→영, 영→한 번역으로 농업 및 농업관련 정책, 뉴스 등을 번역하는 시험이 대다수였습니다. |
이수현 연수생 |
객관식 문제하고 농업 관련 영어 해석 문제, 영어 작문 문제 이렇게 나왔는데 평상시 영어를 조금 공부하셨던 분이시면 쉽게 푸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 해석도 긴 문장이 아니라 괜찮으실 것 같고 영어 작문 문제는 주제가 4개 정도가 있었는데요, 꿈, 주말에 한 일, 취미, 최근에 일어난 일 중 인상 깊은 일 이렇게 4가지가 보기로 나왔는데 그 중 1가지를 선택하셔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리 한 가지를 선택한 후 외워서 갔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시간은 1시간~1시간 20분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미리 화이트하고 펜 꼭 준비하세요! |
최도영 연수생 |
연수생들은 객관식 문제와 주관식 문제가 나왔는데요! 주관식은 2문제였습니다. 한 문제는 농업 관련 영어 지문 해석이었고 다른 한 문제는 4가지 주제가 주어지는데요. 그 중 하나를 선택해 영작을 하는 문제였습니다. |
2. 한국어 면접
박정은 연구원 |
저는 소장님과 연수생들 사이에 있는 역할이라며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와 지원동기 및 내가 몽골에서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질문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몽골에서는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알고 있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
이수현 연수생 |
면접은 보통 3명씩 들어가고 면접관님은 4분이 계십니다. 그 중 한분은 외국인이시고 영어면접을 하십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지원자가 4명이어서 다 같이 면접을 봤는데요, 먼저 영어 면접 후에 한국어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기소개, 지원 동기, 지원 동기와 관련된 질문(몽골의 땅이 넓은데 식물 재배가 어려운 이유), 몽골에서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등의 개인질문과 공통적으로 KOPIA 약자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KOPIA를 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로 아시는 분들이 거의 대다수일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Project에서 Program 으로 바뀌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바뀐 것을 면접 전에 알게 되어서 다행히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
최도영 연수생 |
저희는 KOPIA 관련 질문이나 몽골에 지원한 이유, 센터로 파견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질문 받았습니다. 또 다른 면접 팀에서는 소장님이나 현지 직원과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면접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시험기간이시라면 면접 준비 자료 외에 간단한 공부거리 가지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면접 볼 때 몽골이 마지막이어서 면접대기시간만 거의 3시간 30분이었거든요ㅠㅠ |
3. 영어 면접
박정은 연구원 |
제가 영어면접을 보았을 때는 한국분이셨는데 영어를 엄청 잘하는 여자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였고, 3개정도를 물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시켰으며, 지금 확실히 기억나는 질문은 “일하던 곳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였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
이수현 연수생 |
영어면접은 외국인 면접관께서 보시는데요, 사람마다 다른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기소개와 몽골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이렇게 2가지 질문이 있었고 다른 지원자들에게는 자신의 장점과 단점, 지금 기분이 어떤지, 외국인 친구가 자신의 지역에 놀러왔을 때 소개, 몽골은 어떤 나라인지 등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영어 면접이라고 해서 많이 떨었는데 천천히 말해도 면접관님이 잘 들어주시고 대답을 못하면 다른 질문을 해주시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감이 최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최도영 연수생 |
영어 면접을 가장 먼저 하는데요~ 이것은 간단해요~ 자기소개, 몽골에 대해 아는 것, 기분이 어떤가? 왜 지금 그런 기분인가? 등을 질문을 받았습니다. 영어 질문은 1~2개 물어 보니깐 준비만 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희 3명이 말하는 공통적인 면접 팁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고 자신감으로 면접에 임하셔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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