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IA 몽골센터 신규 선임연구원 및 연수생 도착

Posted by kopia_mongolia
2019. 2. 12. 09:24 알림판/센터 소식


KOPIA 몽골센터 신규 선임연구원 및 연수생 도착



지난 201921, 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 근무하게 될 선임연구원 및 연수생이 도착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연착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몽골에 잘 도착했습니다.

몽골에 파견되는 준비기간 동안 한국과는 다른 날씨와, 생활 방식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임 연구원 분께서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더욱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배민경 선임연구원분과 현지 직원 멘드 아마르씨와 엇갈릴까 걱정했지만, 무사히 잘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공항으로 마중나와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반갑게 맞아주신 최만영 소장님, 현지 직원 분이신 보잉네메흐씨, 앙흐바야르씨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신규 선임연구원 및 연수생의 간단한 인사와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선임연구원 및 연수생 모두 잘 적응하여 주어진 업무를 잘 수행하고 개인의 목표 또한 잘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KOPIA 몽골 센터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차민교

사막지역 겨울철 채소재배 현장방문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11. 28. 11:04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81113~17, 코피아 몽골 센터 (소장 최만영)에서는 사막지역 겨울 채소재배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몽골의 남고비주(Ummurgobi) 농업개발 정책에 관한 조사를 위해 남고비주를 방문하였습니다. 남고비주는 광산업에서 얻어지는 세수를 활용해 현재 농업 발전 지원을 통한 경제발전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8523일 체결된 한몽교류진흥협회(KOMEX)의 교류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몽골국립농업대학의 국제 공동 연구 사업 협약을 맺고 채소 품종의 현지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남고비주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채소재배 신기술교육이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주 정부 행정부는 한국의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 저장방법 등 사계절 채소재배에 관한 시설을 설치하고 있고, 향후 토지의 50% 이상 경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협력을 확대하여 한국기술의 도움으로 유기질 비료 개발, 한국의 오이, 딸기, 토마토, 호박 품종 적응성 시험 중에 있습니다.

 


  겨울을 견디기 위해 사막지역의 겨울온실은 유리온실로 이루어져있고, 온수 순환 열전달 장치 (라디에이터)로 주로 보온이 이루어집니다. 평균기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보온장치가 가동되는 시스템으로, 현장방문 당시는 온도가 심각하게 낮지 않아서 태양열만으로 보온이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남고비주의 묘목와 채소재배는 모두 겨울온실에서 이루어지며 겨울 온실 옆에는 산림청의 사막화 방지 그린벨트 사업인 조림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막지역의 식물자원을 탐사했는데, 고비사막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목본식물 haloxylon ammodedron(삭사울, 몽골에서는 Zag이라고 불림)이 군락을 형성하여 Saksaul 숲을 이루어 토양 유실을 방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25년에 걸쳐 1.5m 높이로 자라고, 연료로의 이용가치가 높아 주로 유목민들의 연료로 사용됩니다.


  건생식물 salsola sp, Reaumuria songorica, Anabasis brevifolia, artemisia adamsii 종은

작고 말린 잎을 가지고 긴 뿌리를 이용하여 지하수로부터 수분공급을 받습니다.

 

  사막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이 종들은 사막화 방지에 이용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일차에 방문한 현지적응 겨울철 채소재배 현장에는 영하 40도를 육박하는 몽골에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가 삼중 비닐하우스로 되어있었습니다. 몽골은 겨울에도 일사량이 강하기 때문에 삼중 비닐하우스에서 작물이 웃자람이 없이 충분한 광합성을 하고 생육합니다.

 

  몽골의 혹독한 겨울과 건조한 기후를 견디기 위해서는 식물들의 내한성, 내건성 강화 형질들이 형질전환이 되어야 합니다. 고비의 자생 식물종들은 이런 특성들을 분명하게 나타나 있어서 사막화 방지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앞으로 생명공학기술 으로 더 강한 식물종들을 이용하여 농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남고비 지역 겨울철 채소재배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재 농업기술의 발전으로 사막지역에서도 채소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높은 고도로 인한 일사량을 이용하여 더 다양한 보온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활용되고 있는 몽골형 온실을 개량하여 몽골의 고비지역에 맞는 온실을 개발하면 활용가치가 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 KOPIA 몽골센터에서 남부지역의 농업기술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문유정

 

태그: KOPIA, kopia, 코피아, 몽골, 고비, 고비지역, 채소, 식물, 농업기술, 농업

KOPIA 몽골 센터 2018년 연말성과평가회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11. 22. 10:03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8117, KOPIA 몽골센터(소장 최만영)2018년 연말성과평가회를 몽골생명과학대학교 대학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연말성과회의에서 각 사업 담당자들은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 및 목적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문위원회는 TCP(Technical Cooperation Project), Work plan과 지난 1년간 달성한 사업성과를 비교하며 사업의 방향성, 목표치 달성 여부, 협력 사업을 통한 몽골 농업 기술 개발 및 농업환경 개선에 얼마나 기여를 하였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도있는 협의 끝에 우수 협력사업에 대한 명예패는 현재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한국 양파의 몽골 적응성 품종 선발, 농가 실증 및 보급사업담당자에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말성과평가회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구체적인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각 협력사업들의 목적과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2019년 계획의 구체화 및 성과 목표의 계획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전문가 3분을 초청하여 평가를 한 결과, 몽골에서 더욱 발전시킬 요소와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성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번 연말성과평가회에서 아낌없는 조언과 평가 주신 자문위원들과 몽골 농업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각 협력사업 담당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연말 성과 평가회에서 나온 평가자료는 향후 KOPIA 몽골 센터 협력사업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입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문유정

 

태그: kopia, KOPIA, 코피아, 몽골, 울란바토르 , 연말성과평가회, 2019, 2018, 농업기술, 농업, 기술개발

KOPIA 몽골 센터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11. 20. 15:03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8116, KOPIA 몽골 센터 에서는 한국의 농촌진흥청 전문가 3명의 초청을 통해 한국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몽골 센터의 협력사업 성과 향상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경애 연구사는 한국에서의 농약 등록 및 관리 과정을 알려주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각각의 농약 잔류검사 방법과 한국의 PLS(Positive List System) 제도 도입 배경 및 시행을 위한 여건 등을 설명하고,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의 중요성 및 사회 경제적 이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강항원 연구관은 작물 재배에서 토양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토양관리법을 소개하였습니다. 한국과 몽골의 토양 성질을 비교하여 토양 산도 및 가용성 인산성분의 함량이 낮은 점, 토양의 비옥도가 낮기 때문에 비료 사용과 녹비작물 활용한 비옥도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였습니다

또한 토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피복작물의 재배, 무경운 재배 기술 등의 도입이 필요하고, 온실에서 단일 작물을 연작하면 염류장해 발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관수를 통한 염류집적 방지기술을 소개하고, 양분 흡수에 강한 옥수수 같은 작물과의 혼작을 추천하였습니다.

 

  진현주 연구사는 몽골의 기후와 비육우 사료 공급 방법을 고려하여 동절기에 소 비육 사양 관리 방법을 교육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품종을 이용하여 소 사양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왔기에 몽골에서의 이탈리안그라스 재배를 추천하였습니다. 몽골은 추운 기후로 인해 주로 단년생 작물 재배를 통해 사료를 공급하지만, 이탈리안그라스를 봄에 파종하여 2차까지 수확 후 방목하는 방법을 제안하였습니다.




  전문가님들께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현재 몽골에서 발전시켜야 할 부분과 발전할 방향을 제시해주어 농약관리의 중요성, 토양, 사양 관리 등 앞으로의 몽골 농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탈리안그라스 품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몽골 내 반입방법에 대한 문의를 통해 비육우 사양 관리에 좀 더 초점을 둘 예정이고, 몽골 식물보호 연구소 소장 및 식품안전농약잔류 검사실 연구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몽골 농약 등록 제도에 대한 업무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을 통해 얻은 정보를 연구하고 실천하여 몽골 농업이 한 단계 발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KOPIA 몽골 센터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초청에 임해주신 손경애 연구사, 강항원 연구관, 진현주 연구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문유정

 


태그: kopia, KOPIA, 코피아, 몽골센터, 울란바토르, 전문가 초청, 농업, 농업전문가

UN FAO 세계식량의 날 행사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10. 24. 11:00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81016()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는 1016일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주최하는 세계 식량의 날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식량안보에 관한 대중인식 제고,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농업 개발협력 노련 촉진 등을 위해 FAO가 제 20차 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입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루 스카이 호텔에서 개최된 UN FAO 세계 식량의 날 세미나 에서는 식량안보에 관한 대중인식을 제고하고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농업 개발협력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에 대한 축하를 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식량에 관한 우수 논문을 발표하고 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광장에서는 KOPIA 몽골센터 전시회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KOPIA 몽골 센터는 세계 식량 문제에 대한 안건을 내놓고 센터에서 하는 목표와 주요 업무 등에 대한 포스터를 전시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진행 중인 협력사업 및 자체사업에 대한 성과물 또한 전시하였습니다.


 

  세계 식량의 날은 식량안보와 농촌개발에 대한 투자, 이주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들에 경제적, 기술적 협력을 강화시키고 여러 좋은 기술들도 전수해주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KOPIA 의 취지와도 일치하여 식량안보, 농업개발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고 KOPIA 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 많은 홍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식량문제, 농업개발에 더욱 힘쓰는 몽골 센터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행사 진행을 위해 고생해주신 홍보부스 운영팀, 그리고 세미나 참여팀 모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OPIA 몽골 센터 연수생 문유정

 

 

태그: KOPIA, 코피아, 세계 식량의 날, FAO, 식량안보, 농업개발

국제옥수수재단 농업과학캠프 및 김순권 박사 방문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9. 26. 11:34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8920, 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 국제옥수수재단의 김순권 박사와 농업과학캠프 영농후계자 학생들이 방문하였습니다. 몽골 차세대 영농지도자 양성을 위해 KOPIA 몽골센터와 국제옥수수재단이 협력하여 옥수수 농업과학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KOPIA 몽골센터는 영농후계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KOPIA 및 농업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자체 시험포인 Agropark에서 옥수수 수확 실습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국제옥수수재단 설립자인 김순권 박사가 영농후계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KOPIA 자체시험포에서 재배중인 옥수수의 종자는 국제옥수수재단에서 제공받은 것으로, 한국의 최고 품종인수원19’을 몽골 다르항에서 개량한 종자입니다. 파종시기를 알맞게 맞춰 재배를 한다면 몽골에서 옥수수 생산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는 가을에 서리가 일찍 내려 옥수수의 상해를 염려하여 수확적기를 앞두고 수확을 앞당겼습니다.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영농후계자 학생들과 함께 옥수수 수확을 실습하였습니다.


  옥수수는 옥수수 알 뿐만 아니라 껍질과 수염 모두 가축의 사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축이 풍부한 몽골에서 사료 효율성이 높은 옥수수를 발전시킨다면 몽골의 농업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자체시험포 Agropark에 옥수수 수확 결과를 검토하고 차년도 시험재배 계획 수립과 교육현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영농후계자와 김순권 박사의 방문을 통해 몽골에 필요한 사료인 옥수수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얻을 수 있었고, 차세대 영농지도자들 교육을 통해 몽골 농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몽골 농업 미래에 더욱 발전을 기여하는 KOPIA 몽골 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문유정

 

 

태그: KOPIA, kopia, kopia몽골, 울란바토르, 다르항, 옥수수, 영농지도자, 사료

KOPIA 몽골 센터 팜&마켓 기고문 게재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9. 10. 09:42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2018823, 30일에 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 기고문이 팜&마켓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기고문은 몽골의 약용작물 현황과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약용작물1: http://www.farmnmarket.com/news/article.html?no=6465#08tt

 

약용작물2: http://www.farmnmarket.com/news/article.html?no=6466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문유정

 

 

 

태그: kopia, KOPIA, kopia몽골, 몽골, 약용작물, 가자초, 꿀풀, 팜앤마켓, 농업, 식물

 

KOPIA 몽골센터 9월 문화의 날 행사

Posted by kopia_mongolia
2018. 9. 6. 12:49 알림판/센터 소식

  지난 94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는 몽골의 역사와 문화 이해를 통한 정보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제 3회 문화의 날 행사를 주최하였습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9월 문화의 날 행사는 13세기 몽골의 칭기스칸 군대와 유목민의 문화가 담긴 13th 칭기스칸 몽골군 막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3세기에 전 세계의 절반 가까이 점령했던 몽골의 칭기스칸 군대와 유목민의 문화를 그대로 보존해놓은 곳으로, 몽골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경험하며 그 당시 문화와 더불어 지금까지 내려온 현재의 농업환경 또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총 6가지 테마(샤머니즘, 목동, 학자, 대장간, 통신, 몽골군 캠프)를 갖춘 캠프여서 그 당시 몽골의 자연과 모습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곳곳의 전통이 한국의 무속신앙과 닮아있는 모습도 보여 몽골과 한국의 왕래여부와 뿌리를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몽골 사람들은 소, 말 낙타, , 염소 5가지의 동물을 5축 또는 5대 보물이라고 부릅니다. 유목민들은 젖, 고기, 털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이 5대 동물들로부터 얻기 때문에 가축이 몽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KOPIA 몽골센터에서 진행 중인 비육우 사업을 주제로 앞으로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주최한 행사에서는 몽골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해보며 몽골 역사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센터 직원간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9월 문화의 날 행사를 기획해주신 통역원 보잉네메흐 씨와 문화의 날 영상을 제작해주신 선임연구원 구태연 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KOPIA 몽골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OPIA 몽골센터 연수생 문유정

 

태그: kopia, KOPIA, 몽골, 문화의 날, 9, 몽골역사, 행사,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