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월 1일 KOPIA 몽골 센터(소장 최만영)에서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몽골 한인회가 주최하는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레스토랑에서 진행 되었으며, -30℃의 추운 날씨에도 몽골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또 이번 새해맞이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몽골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하신 분들에게 동백훈장 및 몽골 대사관과 한인회에서 감사패를 증정하였습니다.

행사의 식순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새해맞이 행사에서는 점심식사로 떡국과 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떡국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행사 진행 중 행사장 입구에서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준 경품권 추첨을 하였습니다. 이번 추첨을 통해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최만영 소장이‘안성맞춤 쌀’과 한소예 연구원이‘ 깨끗한 나라 화장지 30개’를 경품으로 받았습니다. 경품에 추첨된 최만영 소장은 무대 위로 올라가 신년 행사에 참석한 한인 동포들에게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한소예 연구원은“2018년 첫날부터 경품 추첨에 당첨되어 휴지를 받으니, 올 한해는 두루마리 휴지처럼 술술 잘 풀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몽골에서 생활하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세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머나먼 몽골 땅이지만, 한인회에서 준비한 전과 따듯한 떡국, 세배하는 아이들을 보니 한국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울란바토르 주간 날씨

울란바토르 주간 날씨

출처 : http://weather.naver.com/

  지난 2017년 12월 27일 KOPIA 몽골 센터에서는 2018년 1월 1일자로 KOPIA 몽골 센터에 소장으로 근무하게 된 최만영 박사가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하였습니다. 최만영 박사는 KOPIA 몽골 센터에 파견 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근무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홍성구 대표는 2017년 12월 31일 1년 10개월의 KOPIA 몽골 센터 소장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그동안 홍성구 대표는 센터 운영, 협력사업 관리, 사무실 확장 및 이전 등 업무환경을 개선하였고, 몽골 농업 기술개발 및 현지 농가 자문 등 몽골 농업과 농민을 위하여 애정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밝아오는 2018년 새해 새로운 소장과 새롭게 시작할 KOPIA 몽골 센터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KOPIA 몽골 센터 前소장 홍성구 대표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